텐스푼(대표 이상기)은 20일 A2XGAMES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 '환타지히어로'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타지히어로'는 풀 3D 모바일 MORPG로, 전투, 수집이 전부인 기존 RPG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게임 스토리에 촛점을 뒀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무한성장과 수집시스템이 가능하며, 100여종의 발동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진화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 외형도 변형이 가능하다.

'환타지히어로'는 A2XGAMES의 세번째 타이틀이다. A2XGAMES는 2011년 여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첫번째 작품인 '테일즈 오브 데오니아'는 인도네시아, 대만과 퍼블리싱 계약을 성사시켰다. 두번째로 출시된 '매일매일 롱롱롱'은 카카오 신규게임 5위, 인기 게임 15위를 달성하며 중국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크라우드펀딩과 함께 게임 출시전 유저들에게 검증을 받기 위해 특별히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유저들에게 게임 APK파일을 다운받아 플레이 하게한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20일부터 22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된다.

A2XGAMES의 유태관 프로젝트 총괄 매니저는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환타지 히어로를 더욱 완성된 모습으로 선보이기 위해 크라우드펀딩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작은 개발사 이지만, 많은 분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환타지히어로'의 크라우드 펀딩은 20일 부터 2달간 진행되며, 목표금액은 1,000만원이다. 리워드로는 게임내 화폐인 크리스탈과 장비뽑기 쿠폰, 유닛뽑기 쿠폰, 유명 걸그룹 코스튬 등이 지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텐스푼 내 '환타지히어로'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