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 소프트빅뱅 ⊙장르 : RPG
⊙플랫폼 : 안드로이드(추후 iOS 추가 예정) ⊙발매일 : 2016년 3월 22일


지난 2014년, 게임 개발사 소프트빅뱅은 국산 오리지널 AOS 게임 '코어마스터즈'를 공개했습니다. 상당한 완성도와 개성 넘치는 30여종 이상의 다양한 '마스터'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했던 게임이었죠.

하지만,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AOS 장르 특성상 어김없이 대두한 '밸런스 문제'와 더불어, 한발 앞서 서비스를 개시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존재는 큰 벽으로 다가왔습니다. 결국 '코어마스터즈'는 서비스 1년을 채 채우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의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정성을 쏟아 개발한 게임이 종료되는, 누구나 좌절할 법한 이 상황 속에서도 개발사 소프트빅뱅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좌절하기보다 새로운 시도를 선택했고, '코어마스터즈'의 기반을 이용해 새로운 게임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소프트빅뱅의 신작 모바일 게임이 바로 '코어마스터즈 RPG'입니다. AOS 게임이었던 전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부각하고, 모바일에 맞는 액션 RPG 형식에 AOS 요소를 포함해 다양한 재미를 가미한 것이죠.

새로운 타이틀과 플랫폼을 통해 다시 돌아온 '코어마스터즈 RPG'의 매력은 무엇인지,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실시된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임 속 이모저모를 미리 살펴봤습니다.



반갑다! '코어마스터즈' - 개성있는 '마스터'들의 귀환

▲ '코어마스터즈 RPG'에 구현된 혹한의 수호자 '글라시브'

'코어마스터즈 RPG'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전작 '코어마스터즈'에 등장했던 다양한 마스터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마다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30여 종의 마스터들은 모두 개성 넘치는 외형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죠. 그저 종류만 많은 비슷비슷한 캐릭터가 아닌, 공들인 설정의 캐릭터들을 전부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은, 전작의 팬은 물론 처음 '코어마스터즈'를 접하는 유저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코어마스터즈 RPG'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이야기를 위해 새롭게 추가된 마스터들도 존재합니다. 메인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는 '벨라투스'를 포함해 우즈, 연화, 교봉, 레시&나디아와 같은 캐릭터들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러한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코어마스터즈 RPG'가 새롭게 마련한 시나리오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줍니다.

▲ 모바일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한다.

▲ 초기 동료로 영입 가능한 오리지널 캐릭터 '연화'



우린 3명이라 더 강하다! - 3인의 마스터를 번갈아 사용하는 전략적 플레이

▲ 이번엔 어떤 마스터를 사용해볼까?

'코어마스터즈 RPG'의 전투는 3인의 마스터를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마스터 '벨라투스'를 포함해 30여 종(추후 70여 종 까지 추가 예정) 이상의 마스터로 자신만의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 볼 수 있죠.

각각의 마스터는 그 특성에 맞는 저마다의 독특한 스킬 3개와 위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회복 물약'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전투 중 가장 전위에 나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파티 내의 다른 구성원보다 더 많은 데미지를 받기 마련인데, 이때 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다른 마스터로 태그해 피해를 분산시키는 '전략적인 분대전투'가 가능합니다.

▲ 최고등급의 전투 보상을 얻기 위해선 전략적인 팀 컨트롤이 필요하다.



"어디서 들어본 목소리인데?" - 한국어 더빙은 물론, 일본 유명 성우진의 목소리 연기까지!


요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혹은 게임이나 TV 광고를 보면 자주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바로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인데요. 이전에는 TV 만화영화 혹은 명절에 방영되는 특선 외화에서나 들어볼 수 있었던 성우들의 연기를 최근에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속에서도 종종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러한 성우들의 연기는 개발진이 정성 들여 준비한 게임 속 시나리오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게임 속 등장인물의 성격을 목소리로 표현하여 더욱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데 일조합니다. 이러한 플러스 효과를 얻기 위해 전문 성우의 목소리 연기를 채용하는 모바일 게임들도 많이 등장했죠.

'코어마스터즈 RPG'도 다양한 마스터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 구축을 위해 '전문 성우 연기'를 게임 속에 더했습니다. 다른 모바일게임과 똑같은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코어마스터즈 RPG'만의 특별한 강점은 여기에 '일본 성우들의 보이스 팩'이 함께 제공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 게임 속 설정에서 '한국어/일본어' 음성을 선택할 수 있다.

전작 '코어마스터즈'의 일본 서비스 당시 내로라하는 일본 내 유명 성우들이 목소리 녹음에 참여했고, 이때 만들어진 보이스와 라이센스를 전부 획득한 개발사 소프트빅뱅이 게임 내에 이 '보이스 팩'을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 덕분에 유저들은 국내와 일본 양국의 유명 성우들의 연기를 취향에 맞춰 들을 수 있게 됐죠.

실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성우의 연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게임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의 성우처럼 국내 유저에게도 친숙한 목소리 연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코어마스터즈 RPG'가 가지는 또 하나의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이것이 '코어마스터즈 RPG' - "3월 22일" 정식 출시 예정

앞서 소개한 내용 이외에도 '코어마스터즈 RPG'에서는 AOS, 공성, 레이드, 디펜스, 미니게임 등의 요소를 통해 단순한 스토리 진행 이외에 추가적인 재미를 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컨텐츠의 배치는 유저에게 신선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더 오랫동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도와주게 되죠.

▲ 거대 보스와의 레이드 전투

▲ 스토리 전투에는 계속 밀려오는 적들을 상대하는 방식도 존재한다.

▲ 많은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는 언제나 반갑다.

소프트빅뱅의 신작 모바일 액션 게임 '코어마스터즈 RPG'는 오는 3월 2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데요. '코어마스터즈 RPG'가 전작을 추억하는 팬은 물론, 새로운 형식의 모바일 액션 RPG를 기다리는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할만한 '잘 만든' 모바일 게임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