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서 몬스터버스를 뒤흔들 대결을 펼쳤던 고질라와 콩. 그들의 팀을 이루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워너 브라더스는 디스커버리를 통해 진행된 멍멍이 슈퍼볼 '퍼피볼 XX(PuppyBowl)'을 통해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새로운 예고편을 전했다. 전작에서 메카고질라와의 대결로 서로를 향한 도끼와 이빨 끝을 거둔 고질라와 콩은 서로 같은 곳을 향해 다시 한 번 달려나가며 함께 적을 상대하는 모습을 예고했다. 또한, 지구 공동에 존재하는 많은 타이탄들과 악역 타이탄으로 등장하는 스카 킹과의 대결, 그리고 용암을 뚫고 등장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시모 역시 이번 작에서 그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도끼 대신 인간의 도움으로 얻은 새로운 글러브, 스카 킹의 거대한 채찍, 바이트 블래스트로 도끼를 든 콩을 제압하는 시모 등 한층 거대한 스케일과 전투를 예고하기도 했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레전더리 엔터테인먼가 제작, 워너 브라더스가 배급하는 괴수 영화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고질라, 콩 등 각기 다른 괴수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전개된 시리즈는 네 번째 영화와 타이틀인 '고질라 VS. 콩'을 통해 첫 대결을 펼치며 거대 괴수들의 종합 선물로 팬들의 기대를 채우고 있다.
앞서 고질라와 관련 괴수들의 판권을 가진 도호와 레전더리의 판권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던 '고질라 VS. 콩'이 다시금 흥행에 성공하며 관련 세계관인 몬스터버스 역시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애플TV+로 전개되는 드라마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스컬 아일랜드', 그래픽노블과 소설 등으로까지 새롭게 이야기가 전개되며 워너의 새로운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는 이번 2차 예고편을 통해 영화가 3월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일정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