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롤인벤에 전 AHQ Korea 팀 관련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전 AHQ Korea가 협회 소속 팀이 아니었지만, 선수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협회의 의무이기 때문에 본 사건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동 사건에 대해서 현재 대책마련 팀을 구성하였고, 팀장을 직접 해당 선수가 입원 중인 병원에 파견해 보다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협회에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감독에 의한 선수 약취 및 공갈 사기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서는 경찰 등 수사기관에 수사의뢰 및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해당 선수 및 전 AHQ Korea 소속 선수들을 직접 방문 및 소환해서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살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e스포츠 팬들 및 매체에서는 '선수 보호' 측면을 감안하여, 동 사건 당사자 및 관련자에 대한 과도한 추측과 비난은 자제해 주실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 롤인벤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국장의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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