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우마무스메 픽업 : 없음
주목할 서포트 픽업 : 없음
S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2~3돌 보유 유저외엔 성능적으로 눈에 띄는 픽업은 없다.


2023.9.1 기준으로 일본 서버에서 실사용기 및 평가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웨딩 픽업에 유혹만 참으면 이번 달은 사실상 휴식기입니다.



이 우마무스메를 주목하자!
- 이번 우마무스메 픽업은 사실상 애정픽에 가깝다.
- 하지만, 웨딩 카렌/파인의 유혹을 견딜 수 있을까?
- 메지로 파머는 대도주 로망으로 몇몇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다.


▣ [Line Breakthrough] 메지로 파머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2회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0회


우마무스메 TVA 2기에서 다이타쿠 헬리오스와 감초 듀오 역할을 맡은 초보 갸루 메지로 파머는 중/장거리 도주마로 출시되었습니다.

원본이 되는 경주마가 타카라즈카 기념/아리마 기념에서 대도주로 그랑프리 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을 고증하듯 고정 육성 이벤트를 통해 대도주 스킬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뉴트랙 시나리오에선 고정 육성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대도주 우마무스메로 사용하려면 최소 3개월의 기다림이 필요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유 스킬인 크게 앞지르는 길스타트 후 레이스 후반까지 전방(챔피언스 미팅 : 1~2위)를 유지하면, 발동하는 지구력 회복+속도 상승 복합 효과를 지녔습니다.

복합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고유스킬과 동일한 회복+속도 스킬을 보유해 사실상 고유 스킬 2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 레이스 후반까지 계속 선두권을 유지해야 발동하기 때문에 다른 우마무스메보다 중반 속도 스킬 습득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챔피언스 미팅에선 아리마 기념을 배경으로 한 사지타리우스배에서의 활약이 특히 기대되며, 대도주 승리가 가능한 몇 안되는 대회이기에 도주의 로망이 있는 트레이너라면 노려볼 만합니다.




▲ 동료기자 Narru의 2회차 사지타리우스배 우승 엔트리
대도주 메지로 파머의 승률이 눈에 띈다.


▣ [삭월의 마・셰리] 카렌짱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2회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0회


단거리/선행 특화 주자인 웨딩 카렌짱은 검정 웨딩드레스와 특유의 1착 모션 때문에 등장 이후 컬트적인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매혹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주자로써의 포텐셜도 높아 단거리 챔피언스 미팅마다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성능 면에서는 오리지널 카렌짱의 가려웠던 부분을 모두 보완된 방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특히, 웨딩 카렌짱의 고유 스킬인 One True Color의 경우 남은 거리 350m 이하, 뒤의 우마무스메가 가까워 짐이란 조건 덕분에 높은 발동 확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성 스킬도 디버프 스킬 위주였던 오리지널 카렌짱과 달리 스프린트 터보(하위 스킬 : 스프린트 기어)란 단거리 필수 가속 스킬을 얻어 주자로서 더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챔피언스 미팅에서 가장 비율이 적은 단거리 대회 특화기 때문에 출전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게다가 타이키 셔틀, 오구리 캡, 사쿠라 바쿠신 오 등 기존에 있던 단거리 강캐들과 더불어 니시노 플라워, 응원단 킹 헤일로까지 추가되어 단거리 엔트리 경쟁도 치열해져 다른 캐릭터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 트레이너의 지갑을 위협하는 앙큼한 웨딩 카렌짱의 디자인, 정말이지 참을 수 없어욧!


▣ [Titania] 파인 모션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1회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0회


웨딩 파인 모션은 요정의 여왕 티타니아라는 명칭에 어울리듯 요정을 연상시키는 은은한 녹빛의 웨딩드레스가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각성 스킬로 정면 승부의 상위 스킬인 치열한 승부를 보유했으며, 기어 체인지(하위 스킬 : 기어 시프트), 마일 코너○ 등의 스킬을 보유해 중거리 위주였던 오리지널 파인 모션과 달리 좀 더 마일에 무게를 둔 스킬 구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게다가 승부복 이벤트 보상으로 마일 직선○도 획득할 수 있어 인자작 부담도 적고 마일 전용 조부모 인자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 스킬이 속도+가속 복합 스킬이기에 스킬 계승용으론 적합하지 않습니다.

웨딩 파인 모션의 고유 스킬인 Best day ever종반 최종 코너 및 직선 진입 시 속도 상승, 그리고 400m 지점에서 가속력 추가 상승이란 효과를 보유했으며, 비교적 널널한 순위 조건(2~4위) 덕분에 준수한 발동 확률까지 확보했습니다.

단, 최종 코너에 진입한 이후에 종반이 시작되는 일부 경기장에선 발동 구간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범용성 면에선 조금 아쉬움을 보여줍니다.

성능 자체는 준수한 편이지만, 마일/선행은 클구리란 태산과의 경쟁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클구리가 추입으로 빠지게 되더라도 니시노 플라워, 오리지널 파인 모션, 타이키 셔틀 등과의 경쟁도 있어 필수 픽업까지는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 여담으로 티타니아라는 명칭 때문에 무한도전 박명수씨와 엮이는 밈도 있었다. 파인 명수
(출처 : MBCentertainment 유튜브)


▣ [여우와 연이 있는 보랏빛] 이나리 원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1회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0회


아그네스 디지털에 이어 잔디와 더트 적성이 모두 A인 두 번째 우마무스메인 이나리 원은 더트부터 중/장거리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추입 주자입니다.

스태미나 10% 파워 20%란 성장률과 스킬 구성도 추입 필수 스킬인 직선 주파와 1티어 중반 스킬인 꼬리 솟구쳐 올리기(하위 스킬 : 꼬리 올리기)로 구성된 탄탄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레어 회복 스킬인 모래의 현인(하위 스킬 : 모래 먼지 적응)이 더트 전용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중/장거리 대회에서 자체 회복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고유 스킬의 경우 최종 직선에서 종반 근성 경쟁 시 발동이란 유니크한 발동 조건을 요구하며, 중위권 그룹 위치(6~9등)란 순위 조건까지 있어 원하는 타이밍에 발동시키기 어려운 편입니다.

출시 초기에는 준수한 성장률과 탄탄한 스킬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고유 스킬의 불안정한 발동이 발목을 잡아 팀 레이스 외에선 활약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단, 약 5개월 뒤 출시될 예정인 축제의상 이나리 원육박하는 그림자를 필두로 장거리 위주의 스킬 구성으로 출시되어 챔피언스 미팅에서도 활약을 기대할 수 있기에, 이나리 원이 애정 캐릭터라면 신의상 픽업을 노려보길 더 추천합니다.




이 서포트를 주목하자!
- 모든 서포트가 더블 픽업이지만, 아쉬움이 남는 라인업
- 뉴후쿠 2~3돌 유저만 풀돌을 노려보는 정도 추천


▣ S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 라이스 샤워
9월 서포트 픽업 중 그나마 주목할 만한 서포트는 S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통칭 뉴후쿠의 복각입니다. 초기 모든 스탯 증가 +30, 체력 소비량 감소란 보너스를 지니고 있어 스피드 서포트임에도 친구 서포트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는 서포트죠.

뉴트랙 시나리오에선 주니어급 초반 사고에 대비하는 서포트로 활약할 수 있으며, 이후 스탯을 뽑아내기 어려운 장거리 대회마다 SSR 슈퍼 크릭과 함께 채용률이 상승합니다.

다만, 뉴트랙 이후 그랜드 라이브 시나리오에선 채용되는 경우가 없고 그랜드 마스터즈에서도 2회차 아리스배, 피스케스배 두 대회에서만 활약한 걸 생각하면 현재 2~3돌 정도 보유하고 있는 트레이너가 아니라면 지금 시점에서 픽업에 도전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더블 픽업인 SSR 라이스 샤워의 경우 아오하루 시나리오에서는 맹활약을 했지만, 1회차 피스케스배 이후부터는 어떠한 덱 편성에서도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픽업 도전 리스크도 큰 편이죠.



▣ SSR 하루 우라라 & 이쿠노 딕터스(스태미나)
SSR 하루 우라라는 소지 스킬이 없고 오로지 육성 이벤트를 통해 노력가(하위 스킬 : 근면한 태도)만 획득할 수 있는 파워 서포트입니다.

고유 보너스로 힌트 이벤트 효과 증가, 스킬 Pt 보너스1을 보유했습니다. SSR 하루 우라라는 보유 스킬이 없기 때문에 힌트 발생 시 능력치 획득 고정 이벤트가 발생하고 고유 보너스 효과 덕분에 스태미나+4 파워 +12 스킬 Pt +2를 고정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훈련 효율을 힌트 발생률 60% 보너스와 시너지로 메꾸는 형태지만, 레어 스킬을 목적으로 파워 서포트를 채용하는 현재 메타에선 SSR 엘 콘 도르파사, 야에노 무테키, 어드마이어 베가 등과 경쟁하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연속 이벤트 1번의 경우 성공 판정이 뜨면 체력 +15 회복과 더불어 애교○스킬을 획득할 수 있기에 랜덤 이벤트로 조우하게 될 경우 반가운 서포트입니다.

SSR 이쿠노 딕터스(스태미나)는 현재 잘 사용되지 않는 스태미나 속성 서포트며, 뉴트랙에선 SSR 이쿠노 딕터스(근성)의 채용률이 높기에 덱 편성에서 채용될 여지가 없습니다.

신규 레어 스킬인 용왕매진(하위 스킬 : 풀 스로틀)과 더불어 선입의 요령○, 선입 코너○ 등 선입 전용 스킬로 무장했지만, 레어 스킬마저 획득이 확정이 아니기에 인자작으로 활용하기도 애매하다는 평가입니다.





▣ SSR 어드마이어 베가(파워) & 사쿠라 치요노 오
SSR 어드마이어 베가 통칭 파야베는 파워계의 SSR 비코 페가수스라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훈련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강공책(하위 스킬 : 이른 작전)은 보유했지만, 파워 서포트라는 태생적 한계로 SSR 미스터 시비의 등장과 함께 취직처를 잃은 비운의 서포트가 되었습니다.

SSR 사쿠라 치요노 오 역시 봄 우마무스메○ 획득을 위한 인자작 외에는 활용되는 경우가 없고 그마저도 R 등급 서포트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SSR 에어 샤커급의 꽝 취급을 받는 서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