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세계사를 정말 좋아한다. 물론 고대시절부터 냉전체계라는 긴 시대를 아우르는 내용이니만큼 모든 내용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좋아하는 부분은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로마 제국이 무너지던 때 부터 15세기 르네상스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부분, 흔히 '중세시대'라 부르는 그 때다.

사실 실제 역사 속에서의 중세시대는 '암흑시대'(Darkage)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성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던 '십자군 전쟁'과 일반 여성을 마녀로 몰아 화형을 시켰던 '마녀 사냥', 그리고 '봉건제도'라는 이름으로 '영주와 농노'를 '지배와 피지배 계층'으로 나뉘어 철저하게 분리시킨 계급사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하는 중세시대는 다르다. 기사도 정신과 함께 충성을 맹세한 기사, 그리고 그 충성의 주체인 군주, 그리고 그들이 펼쳐나가는 가슴 뛰는 이야기로 알려져있다. 특히 중세시대 최고의 서사시로 평가받는 '롤랑의 노래'부터 영원한 떡밥으로 남아있는 그레이트 브리튼 전설 '아서왕'이야기까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전설 및 이야기들은 우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주었다.

이번에 등장하는 레기온즈도 비슷하다. 영웅들과 군주, 그들이 모여서 정복전쟁을 벌인다는 콘셉트다. "힘"이 지배하던 중세시대와 비슷하게 레기온즈도 자신이 힘을 길러 새로운 지역을 개척하며 영지를 확장하고, 적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해야 한다. 최고의 군주가 되기 위한 전쟁! 중세 판타지 전략 시뮬레이션 '레기온즈'를 미리 만나보자.




◆ 한번 빠져들면 헤어날 수 없다! 순환식으로 연결되는 레기온즈의 콘텐츠!

레기온즈는 기본적으로 개척과 PVE전투를 통해 재화를 얻어 자신을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개척이나 PVE 승리를 통해 획득한 재화로 자신의 휘하에 있는 영웅과 도시를 육성 할 수 있으며, 레이드와 약탈을 통해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다. 메달을 획득 한 수 만큼 랭킹에 반영되며 반영된 수치만큼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다.

즉 '지역개척 ▶▶ 지역전투 (PVE) ▶▶ 정예 레이드 ▶▶ 길드간 PVP 약탈 ▶▶ 성장 ▶▶ 지역개척' 순으로 돌아가는 순환식 구조를 보여준다.

이러한 콘텐츠는 15분 마다 1 충전이 되는 사기와 3분마다 충전되는 AP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레이드와 PVE, PVP 약탈의 경우 레이드에 소모되며, AP의 경우 개척을 할 때 소모된다. 레이드와 약탈시 획득하는 메달로 랭킹을 달성, 보상을 획득 함과 동시에 영웅과 자신의 영지를 발전시켜 더욱 강해지는 형태다.

▲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부관이 반긴다


◆ 다양한 형태의 일러스트와 속성 입맛대로 고르는 영웅

레기온즈의 영웅 시스템은 TCG의 형태를 가져오고 있다. 카드로 구성된 영웅들은 ★이라는 형태로 등급이 구분되며, P, I, L이라는 세가지 속성으로 나뉘어 진다. 강력한 영웅을 얻기 위해서는 카드가 지니고 있는 P, I, L 속성을 모아 합성 PIL 영웅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P는 POW의 약자로서 힘을 나타내며 I는 INT의 약자로서 지능을 이야기한다. L은 LEAD의 약자로서 통솔력을 나타낸다. 영웅이 지니고 있는 PIL을 모아 합성해야 PIL 영웅카드로 완성되며 액티브 스킬 필요 턴수 1이 감소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즉 예를 들어 '존재하지 않는 영웅 베르다' 라는 카드를 지니고 있다면 'P형 베르다' 'I형 베르다' 'L형 베르다'로 나뉘어지며 이 세종류의 카드를 합성시켜야만 최상등급인 P.I..L 등급의 영웅 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각 속성별 보너스는 POW는 일대일 대결에서 승패를 결정, 전투에서의 ATK와 일부 스킬의 효과에 영향을 주며, INT는 도시의 개발과 생산에 보너스를 부여하고, 전투에서 일부 스킬의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LEAD는 보유할 수 있는 병력의 최대치를 결정, 병력이 많을 수록 전투에서 높은 ATK와 HP를 보유한다. 세 속성을 합친 최상등급 영웅은 강력한 능력치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영웅 시스템은 일반 영웅을 합성했을 경우에 경험치가 더해지며, 동일한 종류의 카드를 합성할 경우 성장레벨이 증가한다. 레기온즈에 등장하는 모든 등급의 영웅들은 한계돌파를 통해 최고 100레벨까지 성장이 가능하다. 각 영웅들은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레기온즈에 존재하는 스킬은 71개 유형 280개다.

▲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웅들의 속성을 파악하는게 좋다


◆ 레기온즈의 재미는 전략에 있다!

전쟁에서는 손자의 모공편에 나온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처럼 적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레기온즈도 마찬가지로 게임 내 벌어지는 PVP와 PVE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전력을 확인한 후 자신의 병력에 맞는 적절한 공격전술을 조합해야만 한다.

상대방이 지니고 있는 속성과 스킬을 판단하고 본인의 속성을 비교해 상성을 고려한 뒤 상대 영웅들과 배치를 마치면 전투가 시작된다. 방어의 경우에는 성벽과 함정을 통해 방어를 더욱 튼튼히 할 수 있으며, 공격 측은 이를 무너뜨린 뒤 본격적인 영웅들과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전투결과 리포트를 통해 전투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전투를 통해 주간 누적 메달 랭킹에 점수가 더해지며, 높은 랭킹을 달성 할 경우 보상 또한 좋아진다. '발견', '피해량(%)', '막타', '승리'등 다양한 요소를 비교해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 강력한 보스와 적군이 유저를 반긴다


전쟁에서 필요에 따라 동맹을 맺어 전선을 구축하듯이 레기온즈에서도 서로 필요에 의해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레기온'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서로 부족한 점을 메꿀 수 있으며, 모든 영주들은 레기온에 가입해야만 한다.

각 레기온 별 소속 영주수는 20명을 넘을 수 없으며, 레기온 전쟁 시 활동량이 유사한 레기온끼리 매칭되기 때문에 자기 레기온이 활동이 적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선술집에서 영웅을 찾을 수 있다


▶▶ [사전등록 바로가기] 전략 모바일 게임의 최종진화를 누구보다 먼저 경험하라 '레기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