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 북미 자존심 세웠다

C9이 2세트에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대 1을 만들었다. 상대방의 조합의 약점을 잘 노려 쉬바나-시비르가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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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YellowStar'의 자이라가 2세트 시작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케이틀린과 함께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감은 물론이고 정글러인 오공과 함께 오브젝트를 가져가는 것도 도왔다.

C9는 미드 1차 타워를 빠르게 파괴한 것이 위안이었다. 라인전을 끝낸 'Hai' 그라가스는 맵을 넓게 사용하며 소규모 교전에 참가했다.

중반 한타에선 C9이 좋았다. 'Balls' 쉬바나는 시비르의 궁극기를 받아 프나틱의 진영을 완벽히 파괴했다. 프나틱은 자이라-오공의 한타 궁극기가 있었지만, 쉬바나의 빠른 돌진을 막을 수 없었다.

프나틱은 핵심 딜러가 케이틀린이었다. 미드 라이너인 니달리는 창을 맞추지 못하면 대미지를 내지 못하는 챔피언. C9는 그것을 노려 카직스가 케이틀린을 전담 마크했다. 프나틱은 한타마다 대미지가 모자라 패배하는 상황을 맞았다.

프나틱은 어쩔 수 없이 수비 중심의 운영을 보였다. C9는 니달리의 창을 피하며 타워를 하나둘 공략했다. 프나틱이 조금이라도 본진에서 벗어났을 땐, C9의 시비르가 궁극기로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다.

결국, C9이 2세트에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대 1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