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가 TI4가 열리는 시애틀로 가는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시각 19일 열린 TI4 동남아 지역 선발전 최종 진출전에서 MVP 피닉스는 MiTH를 2:0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MVP 피닉스는 애로우 게이밍이 기다리는 최종 결승전에 진출, 동시에 시애틀에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1세트 MVP 피닉스는 'QO' 김선엽의 슬라크와 'March' 박태원의 흑마법사의 활약 속에 푸쉬 전략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MiTH는 모플링이 뛰어난 파밍으로 끝까지 난전 구도를 만들었지만, 결국 한타 구도에서 팀원간의 호흡에서 차이를 보이며 패하고 말았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MiTH가 죽음의 예언자를 선택하며 초반부터 압박 전략을 펼쳤다. 이에 파도 사냥꾼과 나가 세이렌 등 후반 한타에 능한 영웅을 가져간 MVP 피닉스는 상대의 강력한 압박을 끝까지 버티며 성장했고, 50여 분간의 접전 끝에 승리했다.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MVP 피닉스는 애로우 게이밍과 본선 직행 자격을 놓고 잠시 후 최후의 일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