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PlayStation 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PlayStation Now(이하 PS Now)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북미지역에 거주중인 PlayStation 4(PS4) 유저를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실시한다.

이어, 2014년 9월에는 PlayStation 3(PS3) 용, 2014년 내에는 PlayStation Vita 및 올 가을 발매 예정인 PlayStation TV용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SCE는 지난 1월부터 한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PS3 및 PS4 용 프라이빗 베타 서비스를 통해 유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이번 오픈 베타를 준비해 왔다.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는 북미지역에 거주중인 모든 PS4 및 PS3 유저로 그 참여자를 확대시켰으며, 더 많은 피드백을 통해 PS Now서비스를 한층 진화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오픈 베타 서비스 개시와 함께, 여러 개발사 및 SCE Worldwide Studios(SCE WWS) 가 개발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100편 이상의 PS3용 소프트웨어를 PS Now를 통해 제공한다. SCE는 해당 타이틀을 유저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렌탈 플랜 및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단기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호하는 사람은 2.99 달러에 렌탈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대부분의 타이틀을 2.99 달러에서 19.99 달러 선에서 즐길 수 있으며, 정액제 서비스 또한 준비할 방침이다.

SCE는 향후 PlayStation 플랫폼에 한하지 않고 다양한 네트워크 대응 기기로 PS Now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 첫 단계로, 2014년 내 미국에서 발매될 예정인 PS Now 호환 Sony Bravia TV 의 구매자 전원에게 PS Now 프라이빗 베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CE는 북미 지역 외에도 유럽 및 일본에서의 PS Now 서비스 역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