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은 이제 유비소프트의 색이라 불러도 될 듯 합니다. 녹색은 MS, 파란색은 소니가 선점한 뒤라, 그만한 규모로 컨퍼런스를 여는 유비소프트는 고유 컬러를 무엇으로 할지 궁금했는데... 오늘 확신이 들었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 컨퍼런스도 보라색 위주였고 부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명성대로랄까요. 유비소프트 부스는 E3의 어떤 부스보다도 빽빽한 인구 밀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전날 컨퍼런스를 진행했던 오르페움 극장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죠.

부스 외벽에는 자사의 타이틀을 빼곡히 붙여놓음으로써 위용을 과시했고, 부스 중앙에 삼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대형 모니터는 쉼없이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을 재생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검은 색 외벽으로 탁탁 막아 놓은 다른 부스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이었지요.

한가지 특이점은 군데군데 설치된 벤치였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쉴 공간이 확실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만 했습니다. 명불허전이라는 단어가 정확하게 들어맞는 그 곳. 유비소프트 부스 풍경,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서양 센스가 돋보이는 포스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저도 공개될 때 깜짝 놀랐습니다.


▲ 해본 소감이 어떤가요?

▲ 굳이 소감이 필요없을 것 같아요.


▲ 타이탄폴 스태프들이 여기서 뭘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