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로랄까요. 유비소프트 부스는 E3의 어떤 부스보다도 빽빽한 인구 밀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전날 컨퍼런스를 진행했던 오르페움 극장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죠.
부스 외벽에는 자사의 타이틀을 빼곡히 붙여놓음으로써 위용을 과시했고, 부스 중앙에 삼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대형 모니터는 쉼없이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을 재생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검은 색 외벽으로 탁탁 막아 놓은 다른 부스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이었지요.
한가지 특이점은 군데군데 설치된 벤치였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쉴 공간이 확실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만 했습니다. 명불허전이라는 단어가 정확하게 들어맞는 그 곳. 유비소프트 부스 풍경, 지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