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인터내셔널4 와일드카드전에 출전하는 MVP 피닉스가 미국 시애틀에 입성했다.

MVP 피닉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25분 시애틀 국제공항에 입국했다. 독일 ESL 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건너온 얼라이언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MVP 선수들은 밸브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숙소인 웨스틴 벨뷰 호텔에 들어갔다.

숙소에 도착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 캐스터로 합류한 제퍼의 '블리츠' 윌리엄 리, 예전 같은 팀 멤버였던 리퀴드 '데몬' 지미 호, 얼라이언스 'EGM' 제리 룬드키스트와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다.

MVP 선수들은 8일까지는 별 다른 일정없이 밸브가 호텔 내 마련한 연습장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MVP는 9일 새벽 1시 TI4 와일드카드전에서 한국 도타2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을 노린다. MVP는 첫 경기에서 러시아 게임단 버투스 프로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