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피닉스와 함께 시애틀에 도착한 다람쥐(사진=TI4 공동 취재단)


국내 도타 2 아마추어 해설팀인 다람쥐가 TI4 한국어 중계를 진행한다.

다람쥐는 'BJ태윤' 이태윤, '삼쿠아' 김도근, '이선생' 이민우 등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해설팀으로 이미 각종 대회 해설을 통해 팬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이번 TI4에는 넥슨의 협조와 밸브의 초청을 받아 포커페이스 소속 'Cynical' 정동석과 함께 시애틀에 입성, 와일드카드전과 플레이오프, 본선 무대의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본선의 경우에는 스포TV 게임즈 해설팀과 교대로 중계를 진행한다.

BJ태윤의 경우에는 지난 해 열린 TI3에서도 현장 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90분을 넘긴 IG와 DK 간의 승자조 8강 2세트 경기에서 일명 '약빤' 해설로 현장을 찾은 외국 팬들과 중계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MVP 피닉스가 출전하는 TI4 와일드카드전은 한국 시각 9일 새벽 1시에 스포TV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된다. MVP 피닉스는 러시아 게임단인 버투스 프로와 첫 경기를 펼치게 되며, 동시간에 CIS 게임과 팀 리퀴드간의 경기도 함께 진행된다. 두 경기가 끝난 직후에는 본선 진출 팀이 결정되는 와일드카드 결승전 경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