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여름 업데이트 '하제의 예언 : 레비아탄'에 대한 마지막 정보가 공개되었다.

지난 6월 말부터 해상전, 주택, 신규 지역 등에 대한 정보가 순차적으로 소개된 가운데, 금일 여름 업데이트의 부제라고 할 수 있는 레비아탄과 유령선에 대한 존재가 밝혀졌다.




▲ 용으로 분류되는 고대의 마수 레비아탄!


먼저 거대 생명체인 레비아탄은 크라켄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해상 보스 몬스터로 이즈나, 오스테라, 빛나는 해안의 이지의 등불 근처의 노인을 만나면 레비아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퀘스트를 수락할 수 있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부분은 없지만, 이 퀘스트를 통해 레비아탄 목격지(출몰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야 본격적인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레비아탄 레이드에 성공하면 고유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중형 범선을 제작할 수 있는 도면이나, 장비 제작 재료로 쓰일 레비아탄의 눈, 그리고 신규 아이템이 그 대상이다.



▲ 레비아탄 전리품으로 획득 가능한 '고립된 자의' 방어구 외형


여기에 촉수를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었던 크라켄처럼, 레비아탄 역시 처치한 후 시체에 작살을 꽂아 빛나는 해안으로 인양하는 것이 가능하며, 성공 시 많은 명예 점수와 특별한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레비아탄 시체는 일정 시간이 흐르면 부패하는데, 무법자 세력(해적)의 경우 레비아탄 시체가 인양되는 것을 저지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레이드 전후로 치열한 해상 전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작살을 이용해 인양 중인 레비아탄


한편 함께 공개된 유령선 컨텐츠는 해상에 랜덤하게 출몰하는 필드 보스 개념으로 일반 '유령선'과 '델피나드 유령선' 두 종류가 존재한다.

일반 유령선의 경우 여러 바다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고, 잘 무장된 소형 범선 한 척이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로 설정되어 있다.

반대로 북쪽 바다에 드물게 출몰하는 델피나드 유령선은 수많은 유령을 소환하기 때문에 여러 대의 범선으로도 상대하기가 어렵지만, 처치 시 획득할 수 있는 등짐은 교역상에게 무려 3000금화에 판매가 가능해서 훌륭한 자금원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유령선과 유령선을 지키는 망자!



[ 함께 공개된 레비아탄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