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의 팀장 'March' 박태원이 TI4 메인 중계석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박태원은 한국 시각 10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턴 벨뷰 호텔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TI4 플레이오프 조별 풀리그 1일 차 경기 도중 메인 중계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와일드카드전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박태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박태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도타 2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인터뷰는 도타 2 핵심 개발자인 아이스프로그(Icefrog)가 직접 부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국 유저들에게는 '얼개(얼음 개구리'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아이스프로그는 워크래프트 기반의 도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고, 밸브에 입사해 도타 2의 핵심 개발진으로 자리잡았다.

박태원은 "인터뷰를 해서 뜻 깊었다. 아이스프로그가 직접 나를 불렀다고 하니까 기분이 더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TI4 공동 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