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이 TI4 본선 대회를 생중계한다.

밸브는 17일(이하 현지시각) ESPN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면서 18일부터 열리는 TI4 본선 대회가 ESPN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됨을 알렸다.

ESPN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속한 글로벌 TV 네트워크로 북미를 대표하는 스포츠 전문 방송 채널이다. 미국을 비롯해 150여 개국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9천 8백만에 달하는 미국 가구가 ESPN을 시청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2억 가구가 ESPN을 시청했다.

총 상금 천만 달러(현재 누적 총상금 약 111억 5천만 원)를 넘어서며 e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쓴 TI4 본선은 ESPN3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이라이트, 경기 분석, 선수 인터뷰 및 밸브의 창립자인 게이브 뉴웰의 인터뷰가 특별 방송될 예정이다. 21일 펼쳐지는 결승전은 ESPN2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