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웹젠]


게임네트웍스가 개발하고 웹젠이 서비스할 신작 MMORPG '플라곤(FlagOn)'의 구체적인 비공개 테스트 일정과 함께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플라곤'은 오는 8월 14일부터 테스트 참여 신청을 받으며, 테스트 신청을 마무리하고 난 8월 21일에 본격적인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 '플라곤' 게임 주요 특징 및 소개



- 시나리오와 세계관 및 게임 내 주요 배경

구대륙 전체를 통일한 초대황제인 레오니엘(Leoniel-Cornius-Kanikus)은 부족한 군인을 충당하기 위해 ‘성검의 형제들’이라는 용병집단을 만든다. 이들은 레오니엘을 신처럼 받들며 경전 ‘천자경’을 바탕으로 대를 잇는 황제들에게 충성하는 집단으로 유지된다.

‘성검의 기사단’은 시간이 흐르며, 원 경전의 가르침에 충실한 구교(舊敎)파와 신학경전 ‘King-Judeus’를 신봉하는 신교(新敎)파로 나뉘면서 갈등을 빚기 시작한다. 이들의 갈등은 결국 황제 ‘아스티엘(Astiel)’ 재임 시절, 폭정에 반기를 든 신교파들의 반란인 ‘토노엘(Tonoel) 정난’을 통해 3년 간의 대륙전쟁(Pante Celvius 전쟁)으로 이어진다.

대륙전쟁에서 패배해 도망한 황제 ‘아스티엘’을 좇아 항해를 시작한 새 황제 ‘토노엘’은 추적 도중 뜻하지 않게 막대한 황금이 묻혀있는 신대륙을 발견하게 되고, 골드 드림을 꿈꾸며 신대륙으로 이주해 간 개척자들은 원주민 ‘바가누 족(族)’과의 갈등을 이겨내면서 개척자들끼리의 정치적, 종교적 경쟁과 충돌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 발도르와 루치니, 두 진영의 대립 끝 없는 분쟁과 RvR

  • 발도르 왕국
    얼음과 화산의 땅인 구대륙 ‘노르다그’ 지역에서 전설로 내려 온 용의 이름 ‘발도르’의 이름을 딴 왕국이다. ‘발도르’는 용맹한 전쟁의 신으로 전쟁의 화신으로 추앙 받는 복수의 용이다.

  • 루치니 왕국
    신대륙의 ‘루치니’ 왕국의 주축인 ‘루치리안’들은 개방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공존하는 이주자들이다. 상인집안 출신이 많아 계산에 밝고 이해타산이 빠른데다 각종 특산물들이 풍부하게 채집되고 있어 신/구 대륙의 각지로 수출하고 있다.

  • 아탄포트
    신대륙의 유일한 중립지구다. 황제의 직할지로 지정된 곳이며, 각 왕국들의 물품 교류가 이뤄진다.


    - 길드 간 경쟁과 성장, 이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아이템 거래가 게임의 핵심 콘텐츠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온라인게임 플라곤(Flagon)은 캐릭터의 스킬과 장비를 조합해 육성하는 자유성장을 기본으로 두 진영 간의 끝없는 대립(RvR, Reign versus Reign)과 길드전을 그린 다중 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이다.

    게임에서는 10개의 캐릭터 중 자신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게임을 해 가면서 국가, 무기, 방어구, 스킬 등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성장 시킬 수 있다.

    특히, ‘플라곤’은 게임머니를 이용해 게임과 웹(게임 홈페이지)상에서의 거래를 연동시켜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게임 내 아이템 및 길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바일을 통해 연동하는 휴대폰 거래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플라곤’의 대부분의 콘텐츠는 자신이 가입한 길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선 ‘플라곤’에서의 길드는 현실세계에서의 회사와 같이 운영된다. 가입한 길드에서는 길드원의 등급에 따라 정기적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게이머들끼리 거래가 가능한 ‘길드주식’이 따로 있어 배당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좋은 길드, 강력한 길드일수록 해당 길드의 ‘주식’은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된다.

    또한, 대부분의 전쟁과 전투는 AOS(aeon of Stripe, 또는 MOBA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방식에 가까운 맵을 배경으로 전장과 영지전, 챔피언쉽으로 진행된다.

    ‘전장’은 캐릭터의 성장을 위한 위한 가장 기본적인 PvP(Players versus Players)전투다. 매 시간 열리는 ‘전장’은 소속 국가에 상관없이 정해진 시간 동안 열리는 상대방의 영지(킵, Kee)을 먼저 함락하거나 높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모든 ‘전장’에서는 캐릭터의 레벨과 상관없이 스킬과 무기의 조합에 따른 영향만 받기 때문에 참가자들 간의 전략과 전술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장’을 통해 경험을 축적한 캐릭터는 실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영지전’과 ‘챔피언쉽’을 통해 국가와 길드를 성장시키는 전쟁에서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

    영지전은 발도르와 루치니 등 소속 국가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국가 간 전투이며, 챔피언쉽은 소속국가 내 길드 간에 자금과 재화의 조세권을 놓고 왕국의 운영권을 겨루는 전쟁이다. 각 전투와 전쟁은 정해진 시간을 주기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승리한 진영이나 길드는 이에 따른 보상을 얻게 된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길드를 성장시키는 핵심은 길드원들의 자원 생산과 이에 따른 부의 축적이다. ‘플라곤’에서 길드의 힘은 자신의 힘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길드원 간의 협력과 길드의 성장이 무척 중요하다.

    유저들은 농장/ 목장/ 광산/ 바오밥 던전 등에서 생산과 채집활동을 통해 각종 아이템 제작 및 승급을 위한 원자재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생산된 원자재는 자신의 영지창고로 후송돼 거래에 활용된다.


    ‘플라곤’이 지향하는 최종점은 게임내 경제시스템의 활성화다. 각 캐릭터와 길드가 전투와 채집, 생산을 통해 축적한 대부분의 아이템은 게임머니를 활용해 웹과 연동되는 거래시스템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순환하는 경제시스템을 통해 게이머들은 보상과 수집의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

    웹젠은 오는 8월 21일부터 약 열흘 간 해당 게임의 첫 비공개테스트 (CBT, Closed Beta Testing)을 진행하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개발 보완을 거쳐 이르면 9월 중 공개테스트(OBT, Open Beta Testing)를 시작할 계획이다.

    웹젠은 오는 8월14일에 CBT 준비를 위한 홈페이지를 열고, 테스트 참가자 모집과 함께 MMORPG ‘플라곤’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