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유는 자사가 서비스 하는 모바일 액션 RPG '삼국지: 천하를 먹다(이하 천하를 먹다)'의 캐릭터 코스프레 2종을 31일에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코스튬 플레이는 삼국지의 대표 미인 '초선'과 애교만점의 '소교'로, 전문 코스프레팀 '제이코스'의 '주아'와 '유은’이 코스플레이어로 참여했다.

촬영의 주요 콘셉트는 게임 내 캐릭터의 개성을 한껏 살려내는 것. 초선과 소교는 과거 수 차례 연출된 적 있었던 코스프레의 단골 캐릭터인 만큼 고유의 매력을 최대한 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이번 촬영에서는 게임에서 갓 튀어 나온 듯한 표정과 포즈는 물론, 캐릭터의 의상까지 완벽히 소화해내 상당히 수준 높은 코스프레를 완성해 냈다. 특히 청초함(초선), 귀여움(소교)이라는 각기 다른 여성 캐릭터의 개성까지 훌륭히 표현해 냈다.

창유는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ulptheworld)등을 통해 제이코스의 초선, 소교 코스프레 관련 소식과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국지: 천하를 먹다'는 중국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오락실에서 즐겼던 아케이드 삼국지의 조작감과 타격감을 모바일에서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인 게임이다. 최근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및 T스토어에 출시한 바 있다.

아래는 촬영 당일인 31일에 진행된 코스프레 촬영 현장 풍경과 인터뷰 내용이다.







Q. 제이코스팀은 이전에도 '더 킹오브 파이터즈 M' 코스프레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천하를 먹다' 코스튬을 하시는데, 액션 게임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아 : 딱히 저희가 노린건 아니고요(웃음).

개인적으로 코스프레를 하기 전에 캐릭터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게임을 많이 플레이 해보는 편인데, 이전부터 타격감이 있는 액션 게임을 즐겨해 왔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장르라 훨씬 수월하게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확실히 게임은 손맛이죠(웃음).


Q. 이번에 초선과 소교를 코스튬하시는데요. 개인적으로 삼국지에서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나요?

주아 : 유비를 좋아해요. 부드럽고 유순한 성격의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유비는 보통 게임에서 미남자로 나오더라고요.

유은 : 이전부터 창쓰는 상남자 캐릭터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관우를 좋아합니다. 지금 제가 플레이하는 캐릭터 직업도 창술사에요.


Q. 금일 코스프레 촬영을 위해 따로 준비한 것이 있나요?

주아 : 이전부터 연기가 참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연기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틈만 나면 연습하고 있습니다. 항상 촬영이 끝나고 나면 아쉬운 것 같아요. 열심히 했는데도 잘 안나온 것 같아서.

이외에 다이어트는 항상 하고 있으니 준비랄 것 까진 없고요. 최근 날씨가 무더워져서 건강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체조를 하고, 비타민과 철분제를 꼭 챙겨 먹고 있습니다.

유은 : 항상 촬영이 끝나면 맘 같이 안돼서 속상했어요. 게임 속 캐릭터를 그대로 그려내고 싶은데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촬영에서 제일 신경을 쓴 부분이 포즈와 표정이에요. 다행히 오늘 촬영에서 표정이 자연스럽게 나온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전 건강 관리는 따로 하지 않아요. 그저 키가 크고 싶어서 이것저것 많이 먹고 있답니다.


Q. 앞으로 코스튬 해보고 싶은 게임 장르나 캐릭터가 있나요?

주아 : FPS 게임 캐릭터 코스튬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이제껏 많은 코스튬을 해왔지만 아직 FPS 장르는 해보지 못했어요. 이외에도 영화 언더월드 여주인공인 '케이트 베킨세일'이나 배트맨의 '캣우먼'도 탐이 나네요. 다만 독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까봐 자제하고 있어요(웃음).

유은 : 이전부터 '리그오브레전드'의 징크스가 꼭 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캐릭터 성향이 맞이 않는다고 자꾸 절 말리네요(웃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개별적으로라도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