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LCS에서 활동중인 CLG 게임단이 한국 전지 훈련 중 롤챔스 섬머 2014 결승전에 깜짝 방문했다.

엄밀히 말하면 사전 예고 팬 미팅이긴 했지만, 해운대의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인산 인해를 이뤘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선수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도 CLG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팬들은 CLG 선수들과 호흡이 닿는 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는 등 다채롭게 교감했다.

CLG의 한국인 탑 라이너 '세라프' 신우영은 "이렇게 많은 팬들이 찾아올 줄 몰랐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롤챔스 섬머 2014 결승전은 8월 16일 오후 6시부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