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블루의 '다데' 배어진이 팀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밝혔다.

배어진은 1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삼성 갤럭시 블루와의 계약이 종료됐다는 글을 게시했다. 배어진은 어제부로 팀과의 계약이 종료됐다는 말과 함께 글을 시작해 2년간 함께 한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삼성 갤럭시의 두 형제팀에 모두 몸을 담은 경험 때문에 더욱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삼성 갤럭시와의 계약이 종료된 배어진은 CJ 엔투스 소속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MVP 오존(현 삼성 갤럭시 화이트)로 이적했다. 이후 형제 팀인 삼성 갤럭시 블루 소속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며, 소속 팀의 핫식스 롤챔스 스프링 2014시즌 우승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4의 4강을 이끌었다.


한편, 삼성 갤럭시 소속 선수들의 행보는 최근 가장 뜨거운 화두다. 1일 오전에는 해외 매체인 데일리닷이 '폰' 허원석과 '댄디' 최인규가 중국 팀 IG에 입단했다는 보도를 했고, 국내 매체들도 이 같은 소식을 서둘러 전했다. 하지만 최인규는 1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계약 종료 된지 19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 IG 입단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