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블리즈컨2014의 둘째날 일정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패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네마틱 영상 – 과거 재현하기'에서 작년 블리즈컨에서 공개했던 확장팩 영상, 지난 8월 15일 공개했던 확장팩 시네마틱, 전쟁의 군주 5부작을 제작하는 과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패널은 시네마틱을 제작한 시기별로 나눠서 제작한 과정에 대해 소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확장팩 시네마틱에 대해서는 크로미가 드레노어에서 일어난 일을 회상하는 전개 방식도 고려했으며, 샤트라스 공성전을 다루는 것도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만노로스의 피를 호드가 마시는 시기로 선택한 이유는 모든 것이 바뀌게 된 계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크로미가 회상하는 시네마틱 제작도 고려했다고?!


또한, 전쟁의 군주 5부작에 대해서는 신 시티를 참고했으며, 원래 계획에는 이렐과 성인이 된 듀로탄에 대한 스토리도 넣으려고 했으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상황이 변했다고 밝혔다.

CG 감독 마이크 켈러허는 시네마틱이 음향, 영상, 스토리, 테스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만든 것으로 누구 하나라도 없었다면 이들 영상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작한 영상을 즐겁게 감상해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CG 감독 마이크 켈러허


Q&A 섹션에서는 이렐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스토리 내내 등장할 것이며, 블리자드의 다른 팀들이 전쟁의 군주 시리즈를 즐겼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게임에서도 비슷한 영상을 제작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네마틱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만들었던 컨셉 아트와 같은 상품을 판매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그런 반응이 놀랍다면서 향후에 고려해보겠다고 대답했다.


▲ 얼라이언스의 떠오르는 신규 영웅 이렐!































블리즈컨2014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경범(Its), 권중견(Odinn), 박태학(Karp), 박범(Nswe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