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은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온라인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11월 첫째 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2014년 11월 3일 ~ 2014년 11월 9일)


이번주 온라인게임 상위권에서 주목할 게임은 '마비노기 영웅전'입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지난 4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새로운 업데이트 '망각의 낙원' 프롤로그 콘텐츠와 리시타 캐릭터 개편을 공개하면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 속에 네이버 게임순위가 오르면서 전체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월드오브탱크'는 9.4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여러 부분에서 패치를 단행했는데요. 업데이트 내용 속에는 PC방 특별 전차에 관련된 부분이 담겨 있어, PC방에서 플레이하면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5~6단계 이상의 전차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월드오브탱크'는 한 주동안 PC방 점유율이 4단계 상승하면서, 전체 순위를 두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이번주 화제의 게임으로는 블리자드의 신작 IP '오버워치'입니다.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2014'에서는 블리자드의 다양한 게임의 확장팩 및 신규 캐릭터 정보가 공개됐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타이틀은 단연 '오버워치'였습니다. 블리자드가 근 16년 만에 지금까지는 없던 신규 IP를 공개한 거니까요. 블리자드의 야심작 '오버와치'가 어떤 게임인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 1위~25위 : 새로운 스토리 시작! '마비노기 영웅전' 망각의 낙원 기대감으로 순위 상승


지난 10월 30일, '마비노기 영웅전'은 티저 페이지를 통해 '망각의 낙원' 프롤로그 업데이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영전의 프롤로그부터 그동안의 보스들의 모습과 시즌1의 엔딩 내용을 담고 있죠.

시즌1 에피소드10 이후로 2년 동안 진행되지 않았던 마영전의 스토리가 다시 진행됨을 암시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스토리 업데이트는 있었지만, 챕터1과 동시간대에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은 아니었죠.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본섭에 적용하기에 앞서 지난 4일 저녁에 오픈된 테스트 서버를 통해 챕터1 '망각의 낙원' 프롤로그와 리시타 개편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망각의 낙원'과 관련해서는 프롤로그 스토리와 한 개의 전투가 공개됐습니다. 업데이트 상세 내용이 공개되면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죠.

이러한 업데이트의 효과로 마영전은 이번주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해 14위로 올라섰습니다. 유저들의 관심 속에 네이버 게임순위가 3단계 올라가면서 전체 순위가 상승했죠. '망각의 낙원' 업데이트는 11월 13일에 본 서버에 적용된다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새로운 스토리와 개편된 리시타를 플레이해볼 수 있습니다.






◎ 26위~50위 : PC방 특별 전차 등장! '월드오브탱크' 두 단계 상승하며 26위 기록


한동안 잠잠했던 탱크 부대가 다시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가 지난 6일 9.4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여러 부분에서 패치가 됐는데요. 신규 시가지 전장인 '스탈린그라드'의 추가와 팀 전투 룰의 변경, 일부 프리미엄 전차의 성능 조정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새로운 전장인 스탈린그라드는 2차대전 당시 소련군과 추축군간 치열한 전투가 반복되었던 역사적인 전장으로, 전쟁 당시의 사진과 자료를 바탕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재현해 낸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건물이 1~2층으로 구현되어 있어, 병과에 구분없이 활약이 가능한 전장입니다.

또한 팀 전투 룰이 다소 변경되었는데요. 각 팀당 전차 수는 동일하게 편성하되, 티어 합을 54티어로 확장, 1티어 대신 6~7티어 전차가 등장하는 것이 가능해졌죠. 동 티어 대비 저평가를 받아왔던 중국 8티어 중형전차 T-34-3과 영국 7티어 구축전차 AT 15a는 상향 조정됐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유저들에게 가장 환영을 받은 것은 새로운 PC방 이벤트로 'PC방 특별 전차'가 도입된 점입니다. PC방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차로, 총 25종의 전차를 선보입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신규 유저들에게는 프리미엄 전차를 구매하지 않고도 5~6단계 이상의 전차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죠.

PC방 전차의 효과일까요? '월드오브탱크'는 한 주동안 PC방 점유율이 4단계 오르면서, 전체 순위가 두 단계 상승해 26위를 기록했습니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PC방 프리미엄 이벤트에서는 PC방 특별 전차와 더불어 경험치와 크레딧 수익 증가 혜택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이번주 화제의 게임 : 블리자드, 16년 만의 신작 IP 공개! '오버워치'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블리자드 축제인 '블리즈컨2014'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11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더불어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도 블리즈컨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또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캐릭터 정보와 '스타크래프트2'의 스토리를 완결짓는 '공허의 유산' 확장팩 세부 내용도 공개됐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블리즈컨의 핵심 타이틀은 신작 타이틀 '오버워치(Overwatch)'입니다. '오버워치'는 '픽업 앤 플레이' 방식의 1인칭 슈팅 게임으로,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더욱 화려해진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기본 전투는 6대 6이며, 12명의 영웅 캐릭터 중 선택해 점령전을 펼치거나 화물을 운반하고 약탈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무엇보다도 '오버워치'는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블리자드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IP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죠. 단순히 총을 쏘는 것 뿐만 아니라 힐러나 정비공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영웅을 가미해 '탱딜힐이 있는 블리자드표 FPS'를 지향하고 있고요.

또한, '오버워치'의 스토리 및 프랜차이즈 개발을 담당했던 '크리스 멧젠' 선임 부사장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영웅이나 지역을 개발할 의도는 확실히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한국 여성 캐릭터다"라고 말하기도 해 한국 시장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계획도 있음을 밝혔죠.

'오버워치'의 베타 테스트는 2015년 초부터 시작되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터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선보이는 새로운 IP의 FPS 게임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면서 직접 평가해보시기 바랍니다.

[체험기] "딱 50판 해봤습니다" 블리자드 FPS '오버워치' 체험기 2탄






※ 인벤 온라인 게임순위는 각 게임의 PC방 점유율 정보과 대형 포탈별 검색순위, 그리고 인벤 내 컨텐츠의 유저 호응도 등을 최종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