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비무제:용쟁호투 한중 최강자전 8강 3경기 중국의 Tang Wenbo와 Wu HaiSheng의 경기는 2:0으로 Tang Wenbo가 승리했다. Tang Wenbo는 흔치 않은 직업인 역사를 활용해 상대를 압도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Tang Wen Bo의 경기 승리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중국인으로 첫 4강에 진출한 소감은?
떨어진 중국 선수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Q. 한국과 중국의 클라이언트 버전이 달라서 연습에 힘든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중국 빌드와 한국 빌드가 차이가 크게 나는데, 이러한 차이를 좁히고자 한국 서버에서 연습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Q. 8강에서 한국 선수와의 대결을 원하지는 않았는가?
개인적으로 한국 선수와 대전하기를 바랐다. 결승에서 한중전이 예정되어 있으니 이제 경기만 열심히 준비하면 될 것 같다.
Q. 한국에서 올라온 선수와 중국에서 진출한 선수의 직업 차이가 크게 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중국과 한국의 빌드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업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 차이가 계속 좁혀진다면 중국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Q. 외국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 것은 처음일텐데 긴장하지는 않았는가?
경기장에 열광적인 분위기 덕분에 기분이 좋았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Q. 중국 선수들의 경기력이 한국 선수들에 비해 뛰어나지 않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실제로 경기력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막상 경기를 갖게 된다면 그렇게 만만하진 않을 것이다.
Q. 내일 4강전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역사로써 여기까지 왔으니 쉽지 않은 길이었다.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노력할 것이다.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