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가 준비 중인 'GTA 5(Grand Theft Auto V)'의 PC버전 발매일이 또 한 차례 연기됐다. 기존 3월 24일에서 3주 가량 늦춰진 4월 14일이다.

지난 1월, 락스타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최고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테스트하고 다듬는 시간이 좀 더 필요했다"라고 밝히며 발매일을 3월 24일로 연기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출시 연기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락스타게임즈는 "발매 첫날부터 습격과 GTA 온라인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공지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위한 것임을 알렸다. 발매일이 또 한 차례 연기됨에 따라 사전예약 구매자들에게는 게임머니 20만 달러가 추가로 지급된다.

락스타게임즈 측은 "언제나 그렇듯, 커뮤니티 여러분의 이해와 도움을 바란다"며 "새로운 플랫폼에 처음 등장해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여러 문제가 불가피하게 발생하기 마련이니, 발매 초기 어떤 내용이든 이야기해달라"고 전했다.

GTA 5의 PC버전 발매 연기에 대한 공지 전문(링크)을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