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혁(SK텔레콤)이 치즈러시로 1승을 챙겼다.

2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네이버 스타리그 8강 4경기 1세트에서 조중혁(SK텔레콤)이 치즈러시를 통해 서성민(인베이전)을 꺾었다.

조중혁은 선 사령부를 가져가며 최근 유행하는 땅거미 지뢰 드랍이 아닌 병영을 먼저 늘리며 정석적인 바이오닉 체제를 고수했다. 서성민 역시 안정적인 프로토스의 대명사답게 확장 이후 거신을 생산하며 의료선 견제에 대한 수비에 힘썼다.

조중혁은 제 2확장까지 가져간 뒤 우주 공항을 늘려 바이킹 생산에 박차를가했고, 해병과 불곰, 바이킹과 건설 로봇 대다수를 동반한 치즈 러시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서성민은 초반부터 배를 불린 조중혁의 강력한 치즈러시를 막아내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네이버 스타리그 8강

4경기 조중혁(T) 1 VS 0 서성민(P)

1세트 조중혁(T, 11시) 승 VS 패 서성민(P, 7시) 님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