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엘릭서는 클래시오브클랜에서 희귀한 형태의 마법 물질로 정의되며, 일반 엘릭서보다 세 배나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고 하는 고급 자원이다. 다크엘릭서는 보통 골렘 등의 고급 유닛을 생산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되며, 특히 영웅을 성장시키는 촉진제로 이용되기 때문에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다크엘릭서는 저장소를 건설할 수 있는 7홀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다크엘릭서 정제소(Dark Elixir Drill)를 통해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자원에 비해 생산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보통 약탈이나 전투 승리 보상을 통해 수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고급 자원 다크엘릭서를 약탈해보자


1. 다크엘릭서 파밍에 시작, 트로피 점수 올리기!

다크엘릭서를 소지할 수 있는 것은 7홀부터 가능하지만, 보통 7홀 유저는 약탈하기에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다크엘릭서를 약탈하기 위해서는 트로피 점수를 최소 8홀 이상의 유저들이 활동하는 1,600점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9~10홀 진영은 자원 저장소를 중앙에 두고 강력한 방어시설을 기반으로 수비하기 때문에, 약탈에 성공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약탈 상대로는 8홀을 가장 추천하며, 9홀 이상의 유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 다크엘릭서 약탈을 노린다면 최소 골드리그 이상을 추천한다.




2. 다크엘릭서는 어디에 저장되어 있을까?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상대를 만났다면 먼저 다크엘릭서가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다크엘릭서가 저장될 수 있는 곳은 '정제소', '저장소', '클랜성'의 세 곳이며, 어느 곳에 담겨있는가는 건물 외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대 진영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의 압도적인 병력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면, 유닛 조합에 따라 공략 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만약 해골 돌격병이나 자이언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조합이라면, 상대의 외벽을 파괴하고 안쪽에 배치된 저장소를 적극적으로 노려볼만 하다. 하지만 바바리안과 아처로만 구성된 조합이라면 장벽을 돌파해 안쪽까지 침투하기 어려우므로, 정제소만을 노리거나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상대를 찾도록 하자.

▲ 다크엘릭서가 가득 찬 정제소(좌), 비어 있는 정제소(우)


▲ 다크엘릭서가 가득 찬 저장소(좌), 비어 있는 저장소(우)




3. 번개 마법을 활용해 다크엘릭서 약탈하기

골드 리그 이상에서 약탈 상대를 찾다보면 간혹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엄중한 수비벽에 막혀 엄두도 내보지 못하는, 일명 '그림의 떡'인 진영과 마주칠 때가 있다. 이럴땐 번개마법을 사용해 다크 엘릭서를 파밍해보자.

약탈가기 전에 번개 마법을 챙겨두었다가 2,500 이상의 다크엘릭서를 보유하고 있는 상대를 마주쳤다면 아낌없이 사용해주자. 보통은 저장소에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6레벨 이상의 정제소가 가득차 있다면 이 곳에 사용해도 꽤 많은 다크엘릭서를 약탈할 수 있다.

번개 마법은 저장소의 바닥 정중앙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미리 화면을 확대시켜두자.

번개 마법을 활용해 다크엘릭서를 약탈하는 것은 효율만을 따졌을 때 그리 추천할 만한 전략은 아니다. 하지만 다크엘릭서만을 노리는 약탈을 진행한다면 한번쯤은 고려해 볼 만 하다.

▲ 번개 마법으로 상대 다크엘릭서 저장소를 공격한다.




■ 다크엘릭서 정제소를 업그레이드 하자.


다크엘릭서 정제소는 다크엘릭서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시설로, 마을회관이 7레벨이 되면 건설이 가능하다. 처음 건설한 정제소는 생산량이 적어 다소 효율이 떨어지나, 업그레이드를 거듭할 수록 생산량이 증가해 6레벨을 기준으로 시간당 100의 다크엘릭서를 생산한다.

만약 다크엘릭서가 절실한 과금 유저라면 다크엘릭서 정제소를 가속해보자. 소량의 보석이 소모되지만, 정제소마다 하루에 최대 4,800의 다크엘릭서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일정 기간 1개의 보석으로 자원 추출기를 가속할 수 있는 가속 이벤트를 활용한다면 더 많은 이득을 챙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단, 다크엘릭서 정제소는 다른 생산시설과 달리 저장된 다크 엘릭서를 75%까지 약탈당할 수 있다. 따라서 수시로 자원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 보석이 넉넉한 유저라면 추출기에 가속을 돌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