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한 아우 없다!

17일 펼쳐진 히어로즈 팀리그 2경기는 TNM과 TNL 형제팀의 대결이었다. TNL은 두 경기 모두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2: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가져갔고, TNM은 고군분투했지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저주받은 골짜기에서의 1세트, TNL의 노바는 TNM의 길 잃은 바이킹을 끊어내며 위력 축적을 쌓아 화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위력 축적이 모두 쌓인 노바의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TNM을 강하게 압박한 TNL은 레벨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고, TNM에게 단 한 개의 공물만 내준 채 다소 일방적으로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 죽음의 광산에서 첫 골렘 타이밍에 TNL의 해머상사가 광산에 진입하지 않고 돌격병을 처치하며 근소하게 경험치를 앞서 나갔다. TNL은 70골렘으로 TNM의 외부 요새를 모두 터트렸고, 먼저 10레벨을 달성해 아래쪽의 내부 성채까지 밀었다.

아직 TNM이 10레벨을 찍지 못한 상황에서 TNL은 핵을 압박했지만, 다음 광산 타이밍이 오자 다시 광산으로 들어갔고 TNM은 10레벨을 달성한 이후 TNL을 뒤따라 광산에 들어갔다. 광산 안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TNL의 티리엘이 일반적이지 않은 특성인 축성을 활용, 아군 모두 살리고 TNM의 영웅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여세를 몰아 두 번째 골렘을 99해골로 소환한 TNL은 그대로 상대의 핵으로 진격, 승리를 따내게 된다.


■ 히어로즈 팀 리그 2일차

2경기 TNL vs TNM - 2:0 TNL 승리

1세트 TNL 승 vs 패 TNM - 저주받은 골짜기
2세트 TNL 승 vs 패 TNM - 죽음의 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