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온게임넷 방송 화면 캡처

1경기 승리를 차지한 '데프트' 김혁규가 어제 경기의 아쉬움과 TSM전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9일 미국 플로리다 탈라하시에서 열린 MSI 2015 2일차 1경기 프나틱과 EDG의 경기에서 EDG가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데프트' 김혁규는 어제 SKT T1과의 경기의 아쉬움과 TSM 전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데프트' 김혁규는 "어제 SKT T1과의 경기에서 '뱅' 배준식에게 칼리스타를 선픽으로 뺏겼을 때 딱히, 대처할 픽이 없었다. 내가 잘하고 자신 있는 픽이기에 가져온다면 상대가 대처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프나틱의 '옐로우스타'의 공격적인 초반 움직임에 당황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데프트' 김혁규는 "공격적인 성향으로 치자면 중국 리그를 따라갈 리그가 없다. 다른 중국 팀은 더 공격적이기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대응을 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TSM 전에 자신 있냐는 말에 '데프트' 김혁규는 "원래 우리 팀의 스타일은 라인전의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 볼을 굴리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어제 SKT T1과의 경기에서는 모든 라인이 상성상 밀리는 챔피언을 골랐고 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TSM과의 경기에서는 달라진 챔피언 픽으로 꼭 승리할 것이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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