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남주)이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중국 현지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일기당천(一騎當天)’이 ‘2007 차이나조이 우수 게임 선정 대상’ 의 10대 기대작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3위를 기록, 2년 연속 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07 차이나조이 우수 게임 선정 대상’은 지난 7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ChinaJoy)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행사로, ‘2007 차이나조이’에 선보인 게임들이 대거 후보로 참가했다. 우수작 선정은 8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8주간, 게임사용자들이 모바일 및 차이나조이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게임, PC/Console 게임, 모바일 게임, 미디어 대상 등 총 4개 항목 20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투표에서 웹젠의 ‘일기당천’은 10대 기대작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총 9,653표를 획득, Dragon Knight(중국), Ray City Online(한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나 1,2위권 작품들이 현재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미공개 작품으로는 ‘일기당천’이 홀로 상위권을 기록, 중국 내에서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삼국지를 소재로 중국 현지에서 직접 개발 중인 ‘일기당천’은 삼국지 원작에 바탕을 둔 스토리, 사실적인 그래픽, 호쾌한 타격감으로 2006년 차이나조이에서도 10대 기대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올해 안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웹젠의 김남주 대표는 “’SUN’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입과 ‘헉슬리’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등 웹젠이 중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높은 관심에 부응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온라인 게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차이나조이’ 기대 게임 시상식은 오는 11월 01일 중국 북경의 해방군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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