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블리자드 본사에 각국의 게임 기자가 들뜬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당시 정식 출시를 앞둔 상황이었기에 어떤 내용이 공개될지 기대에 가득 찬 표정이었다. '신규 영웅은 언제 나오는 거요?' 기자도 한 명의 유저로서 묻고 싶었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발을 디뎠다.

먼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게임 디렉터인 더스틴 브라우더의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됐는데, 그중 단연 모든 이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작년 블리즈컨 당시 한 장의 사진만으로 많은 히어로즈 팬을 열광케 했던 디아블로 테마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영원한 분쟁이었다.

▲ 작년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후 최근까지 화제가 된 디아블로 테마의 콘셉트 아트

영원한 분쟁은 디아블로 테마의 전장과 영웅, 스킨 등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칭하는 것으로 이번에 그 첫 번째 전장인 영원의 전쟁터와 영웅 요한나 및 도살자가 공개됐다. '대립'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블리자드의 세계관! 디아블로의 신성한 천상과 불타는 지옥이 격돌하는 전장 영원의 전쟁터와 'Fresh Meat!' 도살자를 직접 플레이해봤다.



디아블로의 천상과 지옥이 완벽히 구현된 전장, 영원의 전쟁터!

영원한 분쟁의 첫 번째 전장인 영원의 전쟁터는 전장 전체를 반으로 갈라 천상과 지옥으로 구현했다. 좌측은 드높은 천상의 문부터 돌격로에 이르기까지 성스러운 느낌의 밝은색으로, 우측은 불타는 지옥답게 강렬한 붉은색으로 표현됐다. 실제로 이 전장을 플레이해보면, 마치 내가 천사와 악마의 편에 서서 싸우는 것처럼 감정이입도 된다. 기자는 물론 악마보다는 천사에 가까운 심성이었기에 '내가 바로 정의다!'를 외치며 시연에 참여했다.


전장 곳곳에는 이 전장의 웅장함과 거대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배경이 많다. 당장에라도 임페리우스가 솔라리온을 들고 뛰쳐나와 신성모독 드립을 칠 것 같은 대천사의 전당부터 불타는 지옥의 문까지 완전히 상반되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느낌이 있다.


디아블로 테마의 전장답게 돌격병과 용병 캠프에도 그 느낌은 고스란히 담겨있다. 디아블로3의 액트 3~4를 돌다 보면 땅바닥에 흔히 떨어지는 무기를 장착한 천사와 악마 돌격병은 서로 끝나지 않는 영원한 전쟁을 치른다. 공성 캠프와 투사 캠프에는 지옥에서 온 몰락자 영매와 악마 투창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핵심은 불멸자! 불멸자를 지키기 위한 영원한 한타!

영원의 전쟁터 전장은 상하단 2개의 공격로와 2개의 공성 및 투사 캠프가 있고, 전체 크기는 블랙하트 항만과 비슷하다. 다만, 전장 중앙에는 불멸자가 등장하는 거대한 장소가 있어 한타가 벌어지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 초기 버전의 콘셉트 아트라 일부 지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전장의 핵심은 불멸자다. 우두머리가 없는 대신, 아군과 적군의 불멸자가 전장 중앙의 신단 위에 등장해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이를 도와 적군의 불멸자를 먼저 쓰러뜨려야 한다. 적군 불멸자를 먼저 쓰러뜨리면 아군의 불멸자가 타 전장의 우두머리처럼 소환되어 적군 최전방의 건물부터 초토화한다.



첫 불멸자는 전투가 시작된 후 약 1분 50초에 등장한다. 2개의 공격로에서 대치하던 플레이어는 서로의 불멸자를 지키거나 쓰러뜨리기 위해 전장 중앙으로 모두 모이게 된다. 불멸자는 주위 적을 밀쳐내거나 기절시키는 바닥을 생성하므로 계속 이동하며 공격해야 한다. 시연장에서는 레이드에 너무 익숙했던 나머지 '바닥!'을 외치는 기자도 여럿 있었다.

▲ 지금부터 바닥 못 피하는 분은 분제하겠습니다.

바닥과 함께 와우의 향기를 잠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걸까? 불멸자의 패턴은 크게 1/2 페이즈로 구분된다. 아군과 적군 가릴 것 없이 한 쪽의 불멸자 체력이 50%가 되면, 잠시 공격 불가 상태가 되면서 4개의 신단 중 무작위로 자리를 바꾸게 된다. 그리고 바로 이때 플레이어가 불멸자를 따라가다 중간에서 적과 만나는 경우가 많아 한타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 한쪽의 체력이 50%가 되면, 저 4개의 신단 중 무작위로 위치를 바꾼다.



공격이냐, 수비냐! 순간의 판단으로 승패가 갈린다.

양 팀은 불멸자의 체력을 서로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불멸자의 체력 상황에 따라 팀의 전략이 실시간으로 계속 바뀐다. 만약 아군의 딜이 부족해 상대보다 먼저 잡을 수 없다면, 아군 불멸자를 지키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즉, 빠르게 아군 불멸자 위치로 이동해 아군 불멸자를 공격하는 적군을 기습해 한타를 유도하는 것이다. 적군은 갑자기 기습을 받으면, 아군 불멸자의 기술도 피해 가면서 싸워야 하므로 당황할 수 있다. 이처럼 한타에서 승리하고, 다시 빠르게 적군 불멸자를 정리하는 식의 상황 판단도 필요하다.

▲ 넋 놓고 있다가는 기습에 당하기 좋다.

시연장에서는 각국의 게임 기자들이 모여 5:5 내전을 펼쳤는데, 계속해서 역전이 되풀이됐다. 기존 전장 중 가장 많은 역전이 일어나온다는 용의 둥지보다 더 흥미진진한 게임이 계속됐다. 유리한 상황에서 불멸자를 무리하게 고집하다 기습을 받아 한타에서 패배하고 순식간에 전세가 기운 적도 있었고, 반대로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끌어낸 적도 많았다.

언어는 달라도 바로 건너편에서 전해오는 깊은 분노의 감탄사! 그리고 지켜보던 사람들의 입에서 저절로 환호성이 나올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특히 정말 근소한 차이로 먼저 적군 불멸자를 잡아내고, 땅바닥에 내리꽂는 아군 불멸자의 화려한 모션은 전투의 피가 끓어오르게 하는 데 충분했다. 참으로 기자의 인성을 시험할 만한 희열이었다.

물론 이 전장이 한타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판이 거듭될수록 불멸자 지역에서의 한타를 신중하게 하므로 양 팀 모두 경험치를 놓치는 경향이 있었다. 교전이 바로 벌어지지 않고 대치 상태가 길어지다 보니 길 잃은 바이킹을 들고나와 경험치 차이를 벌리는 전략이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2개의 공성 및 투사 캠프도 이와 마찬가지로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즉, 한타가 중요한 전장이긴 하지만 한타만 보다가는 손해 보기 더 쉽다는 뜻이다.

한순간의 판단이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킬 수도 있고,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되어 허무하게 게임을 내주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약 1분 50초마다 소환되는 불멸자를 어느 팀이 더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이번 디아블로 테마의 첫 번째 전장 영원의 전쟁터는 히어로즈 유저들에게 또 한 번의 박진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Fresh Meat! 신선한 고기를 탐내는 신규 영웅 도살자!

얼마 전 정식 출시와 함께 등장한 성전사 영웅 요한나와 함께 또 다른 디아블로 테마의 영웅 도살자가 공개됐다. 도살자는 디아블로1에서 처음 등장해 이후 워크래프트3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의 게임에서 패러디되다가 15년 만에 디아블로3의 1막 우두머리로 재등장했다. 'Harrr.. Fresh Meat!' 대사를 외치며 커다란 식칼을 들고 다가오는 도살자의 모습은 정말 공포 그 자체다.

항상 외형이나 콘셉트 상 흡사한 누더기와 비교되면서 히어로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많은 관심이 쏠렸었다. 히어로즈의 도살자는 근접 암살자 포지션으로 등장했다. 뚱뚱하고 약간 우스꽝스러운 외형의 누더기는 원거리에서 언제 당길지 모르는 공포를 보여줬던 반면, 도살자는 근거리에서 끈질기게 상대를 물고 늘어지며 끝나지 않는 공포를 선사한다.

■ 도살자 기본 스킬 소개

고유능력: 신선한 고기
주변의 적들이 죽으면 신선한 고기를 떨어뜨림. (영웅은 세 개) 도살자가 고기를 주으면 1%의 추가 공격력을 얻음. 신선한 고기는 일정 수량까지(아직 미정, 25~35개) 보유할 수 있으며, 죽을 시 모든 누적 고기가 사라짐.

(Q) 힘줄 끊기
도끼를 땅에 내려쳐 일반적인 피해를 주고 상대 유닛들을 50% 느려지게 만듬. 느려짐 효과는 2초에 걸쳐 사라짐.

(W) 도살자의 낙인
적에게 일반적인 피해를 주며, 5초간 자신이 입힌 기본 공격 피해의 75%를 치유함. 영웅 상대로는 치유량이 두 배.

(E) 무자비한 돌진
적에게 돌진하여 저지불가 상태가 되고 이동 속도가 증가함. 목표에 도달하면 대상이 1초간 기절하고 일반적인 피해를 입음.

(R1) 도살장의 어린 양
시전 후 1초 뒤 가장 가까운 적 영웅에게 달라붙는 말뚝을 던집니다. 말뚝이 달라붙은 대상은 큰 피해를 받으며, 4초간 말뚝에 묶여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R2) 화로 구이
시전 후 3초 뒤, 도살자 주변에 불이 강력히 폭발하여 적들에게 큰 피해를 줌. 무자비한 돌진 시전 중 사용 가능.

현재 테스트 단계이므로 추후 스킬 아이콘과 내용, 효과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도살자는 평타 한 방의 위력이 굉장히 강력한 영웅이다. 고유능력인 신선한 고기를 최대까지 모으면(테스트 당시 최대 25~35개, 미정) 공격력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한다. 20레벨 즈음엔 평타 한 방에 약 600의 피해를 줄 수 있었다.

고유능력 신선한 고기는 도살자 주변의 적이 죽을 때(돌격병은 1개, 영웅은 3개) 핏방울 모양의 아이콘으로 떨어진다. 자신만 볼 수 있으며, 죽었을 때는 모든 누적 고기가 사라진다. 하지만 특성으로 돌격병으로부터 3개의 신선한 고기가 떨어지게 하거나, 최대 누적 고기를 늘리면서 죽어도 절반의 고기만 사라지게 할 수 있었다. 테스트 단계라 특성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도살자의 높은 평타 공격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항상 신선한 고기를 신경써야 한다는 점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한다.

▲ 영웅을 죽이면 3개의 신선한 고기를 얻을 수 있다.

힘줄 끊기(Q)는 누더기의 지면 강타(W)와 비슷하다. 하지만 누더기는 부채꼴의 넓은 범위를 타격하는 반면, 도살자는 직선거리의 좁은 부위만 타격한다. 하지만 재사용 대기 시간이 4초로 상당히 짧으며, 기본 2초 감속 효과가 있어 상대 딜러는 한 번 물리면 도망가기가 여간 쉽지 않다. 특히 힘줄 끊기(Q)로 영웅 타격 시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사거리 증가, 감속 효과 2초 유지 등 특성이 많아 상대를 괴롭히기 상당히 좋다.

도살자의 낙인(W)은 예상 외로 부드러운 남자인 도살자의 물컹물컹한 몸을 보완하는 스킬이다. 입힌 피해의 75%를 치유하는데, 영웅 상대로 치유량이 두 배라 '대상을 마음껏 때릴 수만 있다면' 살인적인 치유량을 보여주는 스킬이었다. 치유량을 늘리거나 낙인을 찍은 상태일 때의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는 특성이 존재했다.

무자비한 돌진(E)은 누더기의 갈고리(Q) 정도의 사거리를 지닌 스킬로 저지 불가 상태로 적에게 돌진한다. 목표는 기절하므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에서 갑자기 달려오는 도살자는 위험 대상 1호다. 단, 한 번 시전하면 절대 멈출 수 없고, 대상도 자신의 머리 위에 징표가 박히기 때문에 미리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처음에는 당황해서 당하기만 했던 상대가 적응하니 오히려 거꾸로 유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장단점이 확실한 스킬이다. 사거리 증가, 재사용 대기 시간 40% 감소, 대상 현재 체력 추가로 15% 감소 등 특성이 있었다.

도살자의 어린양(R1)은 상대 딜러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스킬이다. 한 번 걸리면 4초 동안 해당 구역을 벗어날 수 없으므로 상대 딜러에게는 지옥이나 다름없다. 다른 지역으로 순간 이동하는 기술을 쓰더라도 다시 말뚝에 묶여 끌려들어 오게 된다. 어떤 기술로도 도망칠 수 없다. 단, 대상 지정이 아닌 데다가 시전 후 1초 뒤에 발동되다 보니 원하는 대상을 묶기가 쉽지는 않았다. 20레벨 특성으로 범위 안의 모든 상대 영웅을 묶는 것도 가능했다.



화로구이(R2)는 살인적인 궁극 스킬이다. 시전 후 3초 뒤에 폭발하며, 주위 적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다. 10레벨 기준으로 약 600, 20레벨 기준으로 1,000의 피해를 준다. 3초 뒤에 폭발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무자비한 돌진(E) 중에도 사용 가능해 돌진 중 타이밍을 맞춰 시전하면 높은 적중률을 보인다. 20레벨 특성 강화를 통해 3초 뒤 한 번 더 폭발하게 할 수도 있는데, 도살자 혼자서 두 번 모두 맞추기는 어려웠다. 적들의 발을 묶을 수 있게 팀의 조합을 보완해주면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Harrr... 나 탱커 아니다. 암살자다. 진입 타이밍이 중요한 영웅!

강한 외모 때문이었을까? 속 시원한 평타 공격력, 리리도 놀랄 만한 치유량, 엄청난 갱킹 능력까지 갖춘 도살자. 첫 시연에는 그저 도살자가 최강인 줄 알고, 신선한 고기를 찾으며 전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러나 그것은 도살자가 신선한 고기가 되어 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근접 암살자 도살자는 한 번 진입하면 다시 빠져나오기 어려운 영웅이다. 그래서 '모 아니면 도' 식의 플레이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진입 타이밍을 잘 봐야 했다. 탱커보다 먼저 진입하기라도 하는 날에는 식칼 한 번 휘둘러보지 못하고 고기가 돼버렸으니 말이다.

두 번째 시연부터는 도살자가 약간 머리를 쓰기 시작했다. 가급적 상대 딜러의 도주기를 빼줄 수 있는 탱커가 진입한 후, 무자비한 돌진으로 추격하며 다지기 시작했다. 난전이 펼쳐져 소수 교전으로 이어질 때도 좋았다. 1:1 혹은 2:2 대치에서 패배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전투 중에는 반드시 힘줄 끊기(Q)를 맞춰야 했다. 상대 딜러에게 맞추지 못하면, 감속되지 않으니 아무리 평타 공격력이 강력해도 때릴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힘줄 끊기(Q)와 무자비한 돌진(E)을 상대가 도망가려는 타이밍에 써주는 것이 중요했다. 적중률이 떨어질수록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뚜벅이왕 아서스만 못했다. 힘줄 끊기(Q)의 재사용 대기 시간은 4초밖에 안 됐는데, 한 번 못 맞추니 도살자가 고기가 되는 데 4초도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적중만 시킨다면,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는 게 어떤 건지 직접 보여줄 수 있다.

▲ 한 번만 잘 맞춰도 넌 도망 못 가!

궁극 스킬은 순간 누커의 역할로서는 화로 구이(R2)가 좋다. 상대 딜러에게 무자비한 돌진(E) 시전 중 궁극 스킬을 시전하면 무조건 맞출 수 있다. 거기에 공통 특성으로 4레벨 독살 특성까지 있으니 순간 폭딜이 가능하다. 상대 딜러를 말 그대로 녹여버릴 수 있다.

도살자는 '내가 마음껏 때릴 수 있게 도와주는' 영웅과 같이 있을 때 그 효과가 더 크다. 강력한 공격력을 안정적으로 퍼부을 수 있게 상대의 발을 묶는 스킬을 가진 영웅들이 좋다. 한 번 그 맛을 보면 절대 손맛을 잊을 수가 없다. 도살자를 하다 보면 어느새 '신선한 고기'를 외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한 만큼 최악의 공포를 상대에게 선사할 수 있다.

▲ 이렇게 마음껏 때릴 수 있는 상대라면 언제든지!



6월 30일, 영원한 분쟁 출시!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미리 만나보자.

신규 전장 영원의 전쟁터와 신규 영웅 도살자를 포함한 이번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는 6월 30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만날 수 있다. 그 전에 6월 23일(태평양 표준시 기준)에는 공개 테스트 서버가 열릴 예정이니 누구나 해당 업데이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블리자드의 선임 게임 프로듀서, 케이오 밀커가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영원한 분쟁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더 많은 디아블로 테마의 전장과 영웅이 출시될 것이다. 과연 어떤 기발한 방식의 전장과 우리가 바라던 영웅이 새롭게 나올지 매우 기대된다. 많은 유저의 염원대로 완성도 있는 영웅이 최대한 빠르게 나오길 바란다! 너무 욕심이라고? 그래도 블리자드니까!



[뉴스] 당분간 업데이트는 디아블로 중심! 블리자드 케이오&샘와이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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