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1라운드 24일 차 경기가 열렸다. SKT T1은 마지막 도전자 진에어 그린윙스를 2:0으로 제압하고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자신의 이름값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빅토르와 라이즈는 각각 1,2 세트 '페이커'의 선택을 받아 전장을 지배할 수 있었다.
다음은 SKT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 승리하고 1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소감은?
1세트에 쉽게 이겨 2세트에도 쉽게 승리할 줄 알았다. 2세트 경기는 위기가 있었기에 승리가 더욱 값진 것 같다.
Q. 라이즈로 보여준 활약이 대단했다. 비결이 무엇인가?
우리 팀이 팀파이트를 잘했기 때문에 라이즈가 활약하기 좋은 상황이 나왔다. 덕분에 잘했던 것 같다.
Q. 1라운드를 전승을 차지한 기분이 어떤가?
1라운드 초기에는 기세가 좋았다. 모든 세트를 다 이기자는 목표로 했지만, 전승을 기록한 것도 만족한다. 해외팀 중에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 있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
Q. 2라운드 SKT T1의 목표는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목표는 롤드컵 직행 티켓을 얻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현재 분위기가 좋아서 2라운드 전승도 노려보고 싶다.
Q. 1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기분이 어떤가?
우리 팀의 미드 라이너가 두 명이기 때문에 MVP 포인트를 수상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이렇게 MVP가 되어 기쁘고 2라운드에도 더욱 잘하고 싶다.
Q. SKT T1외에 롤드컵 진출이 유력한 다른 두 팀을 꼽는다면?
최근 기세로만 보면 나진 e엠파이어, CJ 엔투스가 가장 강한 것 같다. 하지만 큰 의미를 두진 않았으면 좋겠다.
Q. 에코를 아직 사용한 적이 없다. 상황이 된다면 사용할 생각인가?
에코는 더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 아직 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1라운드에 좋은 성적으로 전승을 거두었다. 이대로 유지해서 이번 섬머 시즌 우승을 하고 롤드컵에 가고 싶다. 우승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Haa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