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시리지를 개발해 온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ZeniMax Media)가 '엘더스크롤온라인닷컴( www.elderscrollsonline.com)'이라는 도메인 이름을 등록시켰다.


현재 해당 도메인은 접속 불가 상태며, 베데스다의 Pete Hines는 단지 도메인 사냥꾼이 선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혔다.


제니맥스 미디어는 현재 폴아웃3(Fallout3)와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을 개발한 베데스다와 MMO 게임 개발을 위해 새로 설립한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 두 개발사를 동시에 소유하고 있는 회사.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는 미씩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DAoC) 프로듀서인 Matt Firor가 이끌고 있다.


제니맥스는 아직까지 온라인 스튜디오의 향후 계획에 관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현재 베데스다는 인터플레이로부터 판권을 구입하여 2008년 말 출시를 목표로 싱글 RPG 폴아웃3를 개발 중이다.


하지만, 제니맥스가 최근 미국 대형 사모펀드인 '프로비던스 에쿼티 파트너스'로 부터 MMO 게임 개발과 인수를 위한 비용으로 3억 달러를 투자받은 것과 금번 엘더스크롤온라인닷컴 도메인 등록 건으로 인해 게임계에서는 역사적인 명작 싱글 RPG가 MMORPG로 재탄생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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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