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이드 TOP이 다나와 조커를 꺾고 8강 최종전에 진출했다.

29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슈퍼리그 8강 A조 패자전에서 다나와 조커와 게임에이드 TOP이 만났다. 게임에이드 TOP은 밴픽에서 지난 경기와 달리 레오릭을 독점했고, 다나와 조커에게 3:1로 승리했다. 최종전에서는 레오릭으로 패배를 안겨줬던 Snake와 다시 한 번 대결하게 됐다.


1세트 하늘 사원에서 게임에이드 TOP은 레오릭으로 교전과 공성전에서 조금씩 앞서가기 시작했다. 빠르게 봇과 미드 라인을 밀어낸 뒤, 교전에서도 레오릭이 상대 딜러를 봉쇄하며 레벨에서 앞서갔다. 이후, 우두머리 지역에서 미리 자리를 잡은 게임에이드 TOP은 이동하는 상대 영웅을 끊어내며 우두머리까지 가져갔다. 한 번의 교전에서 패배했지만, 나지보가 완벽한 스킬 활용으로 교전에서 대승하며 먼저 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게임에이드 TOP은 무라딘-아서스-우서 등 영웅들의 완벽한 CC 연계로 초반부터 킬을 이어갔다. 다나와 조커가 위축된 상황에서 게임에이드 TOP이 용기사를 가져가며 빠르게 이득을 챙겼다. 이에 다나와 조커는 탑 라인에서 4인 기습으로 아서스를 끊어내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게임에이드 TOP은 완벽한 CC 연계로 핵심 전사인 요한나를 끊어냈다. 이어진 교전에서 무라딘이 상대의 딜러를 무력화시키고 캘타스가 화력을 발휘하며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 게임에이드 TOP은 초반부터 요한나 중심의 라인 클리어로 빠르게 미드 라인을 밀어냈다. 교전 상황에서도 케리건-나지보-요한나의 완벽한 스킬 연계로 상대 영웅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잡은 게임에이드 TOP은 연이어 거미 시종을 소환해 1차 요새 라인을 모두 밀어냈다.

하지만 다나와 조커의 두 전사가 맹활약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르비쉬' 민성민의 아눕아락이 과감하게 파고들어 상대의 공격을 받아냈다. 티리엘 역시 '신성한 땅'을 활용해 상대 핵심 딜러를 고립시키며 교전에서 역전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게임에이드 TOP은 먼저 3개의 공물을 가져갔다. 3개의 공물을 획득한 게임에이드 TOP은 무라딘-레오릭이 과감하게 파고들어 상대 영웅을 끊어냈다. 주도권을 잡은 게임에이드 TOP은 두 우두머리를 모두 점령하며 공성에서도 확실한 굳히기에 나섰다. 이에 '러브홀릭' 고영준의 나지보가 위기 상황에서 '굶주린 혼령'으로 상대를 몰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교전 상황에서 무라딘이 나지보의 스킬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8강 7일 차 결과

A조 패자전 게임에이드 TOP 3 vs 1 다나와 조커
1세트 게임에이드 TOP 승 vs 패 다나와 조커 하늘 사원
2세트 게임에이드 TOP 승 vs 패 다나와 조커 용의 둥지
3세트 게임에이드 TOP 패 vs 승 다나와 조커 거미 여왕의 무덤
4세트 게임에이드 TOP 승 vs 패 다나와 조커 저주받은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