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개최한 스타2 스타리그가 최초로 야외 결승전이 펼쳐진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10일 2015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3 4강 정윤종(Myi)과 김준호(CJ)의 경기 종료 후 결승전 장소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능동 숙솦의 무대는 e스포츠 팬들에게도 친숙한 무대다. 지난 2011년 LG 시네마3D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렸던 장소이며 당시 '정종왕' 정종현이 '해병왕' 이정훈을 제압했던 장소다. 이번 결승전은 이미 지난주 전태양(kt)과 치열한 명승부 끝에 4:3으로 제압하고 올라간 한지원(CJ)과 정윤종 대 김준호의 승자가 맞붙게 된다.

한편, 2015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3 결승전은 오는 20일 평소 시간보다 1시간 앞당겨진 5시 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