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에서 개발한 웹게임 '삼국지를 품다'가 넥슨에서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밸로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은 24일, '삼국지를 품다' 공식 카페를 통해 오는 10월 22일부터 '밸로프'를 통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며, 이에 앞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비스 이관 전 사전 신청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밸로프'로의 서비스 이관 후에도 유저는 넥슨에서 이용하던 캐릭터, 장수, 아이템, 게임 머니 등의 게임 정보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이관 신청을 한 유저에 한해 게임 내 아이템인 용옥 500개, 용옥 300개, 용옥 100개, 용옥 50개, 용옥 30개, +0 적토마상자 1개, 연회개최권 2개 중 1개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는 '사전 이관 보상함'을 증정한다.

넥슨 관계자는 "2012년 10월 정식오픈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군주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삼국지를 품다의 원활한 서비스는 물론 군주님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니 지금처럼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밸로프는 게임 퍼블리싱 전문 업체로 '젬파이터', '군주', '군주 스페셜'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