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티쓰리엔터테인먼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10월 12일, 와이디온라인을 상대로 오디션 서비스를 진행하며 정산하지 않은 미정산금 채무 16억 4천만원을 추심하는 ‘정산금 청구소송’을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하였다고 오늘 공식적으로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장을 통해 “오디션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었는 바, 그동안 와이디온라인이 티쓰리에게 지급하지 않은 미정산금 16억 4천만원을 지급받기 위하여 9월 25일, 서울중앙지법에 관련 내용을 제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산금 청구소송은 전(前) 대만 오디션 서비스사인 ‘인스리아’의 미정산 금액을 포함하여, 와이디온라인 측이 지불하지 않은 로열티 미수금을 받기 위해 소를 제기한 것. 실제로 와이디온라인 측은 지난 8월부터 티쓰리 측에 정상적으로 정산해야 하는 오디션 국내외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와이디온라인과 대만 인스리아를 상대로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인스리아 측이 와이디온라인과의 계약에 따라 대만에서 오디션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나, 10월 1일을 기점으로 티쓰리와 와이디의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서비스를 불법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다 자세하게는 지난 해 8월경 대만 서비스는 종료되었어야 했으나, 인스리아 측이 서비스 종료를 보류해달라고 통보해왔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계약 주체인 와이디온라인 측에 해결책 마련 및 미정산 금액 지급에 대한 전권을 위임했으나, 1년이 넘는 현재까지도 대만 파트너사의 정산금은 미지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10월 1일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인스리아 측은 오디션 서비스를 지속할 어떠한 권한도 없는 만큼 티쓰리 측과 협의를 이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인 대만 서비스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지 법원을 통해 서비스 중지 신청과 저작권침해를 이유로 하는 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만 현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오디션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할 신규 퍼블리셔가 확정되면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새로운 파트너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대만 유저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 방안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전개될 수 있도록 함께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비스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정상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 미지급을 포함해 그동안 정산 받지 못한 미수금 총액 16억원을 정산 받기 위해 정산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깔끔한 협의와 마무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상대 기업의 재무에 손실을 입힌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며 “대만 인스리아의 경우 와이디 측이 서비스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한 부분을 다룰 것이다. 아울러 계약이 끝난 이후로도 진행되고 있는 대만 인스리아의 불법 서비스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 대만도 빠른 시일 내로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