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파 온라인3 아시안 컵 결승 진출!

장동훈의 대회 첫 올킬로 한국 B팀이 피파 온라인3 아시안 컵 결승에 진출했다. 부산 벡스코 엔조이 페스티벌 현장에서 14일 펼쳐진 피파 온라인3 아시안 컵 4강 2경기에선 한국 B팀이 인도네시아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B 선봉은 챔피언십 시즌1의 우승자 장동훈. 압박과 안정감 있는 전개로 무난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너무 잘풀려서 방심했던 탓일까. 추가 골 없이 흘러가던 경기는 종반부가 되어 인도네시아의 '사푸트라'에게 기회를 줬다. 동점골부터 역전골까지, 후반 80분시간에 모두 내주는 결과를 만든 것. 장동훈은 전열을 가다듬고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장동훈의 레반도프스키가 더욱 힘을 냈다. 연장까지 이어진 1세트는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레반도프스키가 결국 결승골을 넣으며 장동훈에게 1승을 선물했다. 기사회생한 장동훈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세트까지 플레이를 이어갔다.



2세트, 인도네시아는 8강전 승리를 맛본 '아남'을 내보냈다. 장동훈이 수세에 몰린 가운데 뛰어난 선방으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아남의 공세에 결국 후반들어 골을 내주게된다.

장동훈은 정신을 차리고 초집중, 전열을 가다듬었다. 극적인 동점골에 이어 연장 전반 결승골까지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승리를 이어간 장동훈은 올킬까지 1승만을 남겨두었다.

시작이 좋았다. 장동훈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로빙슛의 골대를 맞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후반에 이어진 연속골로 오늘의 경기를 마무리 하는데 성공했다. 장동훈은 대회 첫 올킬을 달성, 한국 B팀을 결승으로 안착시켰다.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4강 2경기

인도네시아 0 VS 3 한국B

1세트 사푸트라 2 VS 3 장동훈
2세트 아남 1 VS 2 장동훈
3세트 아크바 1 VS 4 장동훈

▲ 한국 B, 장동훈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