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Indigos'가 새로운 최강 대학 팀으로 태어났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주관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알바천국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이하 LCB 윈터) 대망의 결승이 6일 프릭 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한국교통대학교 'Indigos'와 국민대학교 '서폿군대감'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벌였다. 여기서 한국교통대학교 'Indigos'가 승리하며 새로운 최강팀이 됐다.


양 팀의 1세트에 한국교통대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 팀은 엎치락 뒤치락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약 26분 경에 열린 한타에서는 한국교통대가 좋았다. 분위기를 잡은 한국교통대가 계속 밀어 붙였고 국민대학교가 열심히 버텼다. 팽팽한 상황에서 조재읍의 자르반 4세가 과감하고 정확한 이니시에이팅으로 1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가 시작됐다. 양 팀은 몸이 풀린 양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국민대학교는 리산드라와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발빠른 합류로, 한국교통대는 라이즈와 이블린의 성장을 토대로 경기를 풀려고 했다. 어느 한 쪽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여기서 한국교통대가 바론을 빼앗으며 승기를 굳혔다. 국민대학교가 끝까지 버텼지만, 한국교통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 알바천국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 결승 결과

한국교통대학교 'Indigos' vs 국민대학교 '서폿군대감' - 한국교통대학교 2:0 승리
1세트 : 한국교통대학교 'Indigos' 승 vs 패 국민대학교 '서폿군대감'
2세트 : 국민대학교 '서폿군대감' 패 vs 승 한국교통대학교 'Indi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