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김종창, 한재갑)를 통해 7년여의 기간 동안 700억원을 들여 개발한 MMORPG ‘블레스(BLESS)’가 1월 27일(수)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한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처음 도전한 MMORPG이자, 국내 유명 MMORPG 개발진이 포진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게이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투 시스템은 물론 OST, 스토리 하나하나까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오랜 준비를 마친 ‘블레스’가 1월 15일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으로 게이머들에게 첫 발을 내딛는다.


◈ MMORPG의 꽃은 대규모 전쟁이다!

▷ 대규모 전쟁이 선사하는 재미 충실히 반영!

‘블레스’는 MMORPG라는 장르가 주는 재미에 충실하고자 했다. 대규모 인원이 함께하며 협력하는 MMO와 역할을 수행하는 RPG를 결합한 MMORPG 본연의 재미에 다가가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에픽 코리아와 협력하여 개발한 랜드 스케이프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해 많은 사람이 같은 공간에 모일 수 있는 심리스 월드를 탄생시켰다. 이것을 기반으로 멋진 그래픽과 함께 어디서든 많은 사람이 함께 협동해서 전투를 벌이는 MMORPG의 핵심인 대규모 전쟁을 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되었다.

또한 진영 간 ‘100 vs 100’ 전쟁이 가능하도록 한 대규모 전장 ‘카스트라 공방전’을 제공해 누구나 부담 없이 PVP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카스트라 공방전’은 일정 수준의 레벨에 도달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는 레벨 보정을 통해 동등한 레벨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블레스’에서는 진영 구분이 없는 필드 레이드(다수의 인원이 사냥을 목적으로 즐기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정 시각, 특정 위치에 거대 보스가 출연하고, 이용자는 진영 구분 없이 보스전을 펼치게 된다. 진영 구분이 없기 때문에 PVP가 상시적으로 발생해 진영간 견제와 협력도 동시에 나타나는 흥미진진한 콘텐츠이다. 공개서비스 버전에서는 보스 몬스터 ‘쿠아트란’, ‘브로카디아’, ‘멜라지움’이 번갈아 출현할 예정이다.



▷ 전쟁의 최종 목표는 최고 자리에 오르는 것

‘블레스’ 월드에서 전쟁의 최종 목표는 진영 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 양 진영의 최고 자리는 하이란의 ‘수호경’, 우니온의 ‘집정관’으로 이들은 각 진영의 대표로서 명예와 부를 얻지만 이와 함께 진영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함께 갖는다. ‘블레스’의 통치자들은 자신이 통치하는 영지 내에서, 다른 이용자들이 원활한 활동을 할 때 더 많은 산출물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통치자들은 보유한 통치 점수를 사용해, 영지 내에 방어시설과 편의시설을 짓고, 이용자를 보호 및 지원해야 한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수도쟁탈전’을 통해 수도를 획득해야 하는데 그전에 ‘통치계약’이라는 관문을 거쳐야 한다. ‘통치계약’은 길드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한 영향력 포인트로 원하는 영지에 입찰을 하는 비공개 경매 방식이다. 비공개 경매 방식으로 선택한 이유는 거대 길드의 독식을 막기 위해서다. ‘블레스’에서는 큰 규모의 길드라도 길드 인원의 제한이 있어 단기간에 많은 영향력을 축적할 수 없다.

때문에 거대 길드라 할 지라도 2주 마다 돌아오는 통치 계약에서 항상 우위를 점할 수는 없다. 또한 통치 계약에 성공하면 영지 획득과 동시에 입찰한 영향력이 모두 소모된다. 반대로 실패한 길드는 영향력을 되돌려 받기 때문에 동일 길드가 연속적으로 영지를 낙찰 받기 어려운 구조이다.

‘수도쟁탈전’은 진영의 최고 통치자를 결정하는 내전이다. 최고 통치자의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가 있으면 수정쟁탈전이 벌어진다. 이 전쟁은 통치 계약을 통해 선정된 각 진영의 통치자, 하이란에서는 영주, 우니온에서는 총독으로 불리는 길드가 참가할 수 있다.

공격과 수비로 나눠 각 수도에서 진행되며, 기존 최고 통치자는 자연스럽게 수비 측이 된다. 수비 측 지도자는 자신의 권좌를 지키기 위해 다른 영주 혹은 총독들이 수비쪽으로 가담하도록 포섭을 해야 하며, 반대로 공격측인 도전자는 권좌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지도자의 정치력이 발휘되고, 약속을 통한 보상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수도쟁탈전은 정해진 시간 안에 수도를 점령하거나, 지켜내면 승리하는 단순한 룰이지만 전략과 전술, 포섭을 통한 협력과 배신이 공존하는 치열한 전장인 것이다.



◈ 대립하는 진영, 캐릭터의 행동에 반응하는 거대한 세계

▷ 2개의 진영, 10개 종족이 존재하는 ‘블레스’ 월드

‘블레스’에는 ‘하이란’과 ‘우니온’ 2개의 진영이 존재한다.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두 진영은 자신의 속한 진영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이용자의 캐릭터는 진영을 대표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이자 핵심 인물의 조력자이다.

‘블레스’의 종족은 총 10개로 공개서비스에서는 7개 종족(하이란: 하비히츠, 실반앨프, 루푸스/ 우니온: 아미스타드, 아쿠아엘프, 판테라/ 중립 종족: 마스쿠)이 선 공개된다. 나머지 종족(하이란: 페다인/ 우니온: 이블리스/ 중립 종족: 시렌)은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10개 종족은 각자 고유의 스토리가 존재하며, 이용자는 자신이 선택한 종족의 이야기를 통해 ‘블레스’의 세계를 알아간다. 즉 자신의 종족의 입장에서 ‘블레스’의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 스토리 전달을 위한 ‘블레스’의 노력

‘블레스’는 게이머에게 스토리를 강요하지 않는다. 모든 스토리는 스킵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그러나 스킵 하는 이용자도 ‘블레스’ 이야기의 큰 흐름은 알기를 원했다. 이를 위해 스토리를 받아들이는 게이머의 성향을 세분화해 여러 방향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모든 스토리를 스킵 하는 이용자에게는 메인 퀘스트를 통해 누가 나의 적인지 어떤 목적으로 이곳에 왔는지 등 최소한의 정보는 알 수 있도록 했으며, 한 단계 더 들어가 영상까지 보는 이용자에게는 컷신(게임 내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인물 간의 관계와 사건의 전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토리의 지루함이 없도록 3줄 이하의 짧은 텍스트를 제공하고, 컷신 역시 대부분 30초 내에 보여준다. 여기에 스토리의 중요도를 알 수 있도록 메인 퀘스트에만 성우 내레이션을 넣는 등 스토리 제공에 강약을 조절했다. 이 같은 노력은 게이머를 위한 세심한 배려이자, ‘블레스’의 세계를 모험하는 게이머의 몰입에 작은 것 하나도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 파티 플레이의 재미는 던전에서, PVP 고수는 투기장으로

‘블레스’는 공개서비스 기준으로 약 7~8개 던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투기장은 고난도 컨트롤을 통한 고수들의 PVP 전장이다. 투기장은 3 vs 3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전술덱과 컨트롤, 팀 상성이 중요한 콘텐츠이다.


▷ 필드 위 거의 모든 몬스터와 NPC는 조련 할 수 있다!

‘블레스’에서는 196종의 탈 것, 448종의 애완동물, 351종의 하수인을 조련 할 수 있다. 조련한 것들은 강화를 통해 다양한 능력치를 높여나갈 수 있으며, 특히 탈것의 경우 높은 곳을 쉽게 오르는 등판 각도 증가, 점프 높이 증가, 이동 속도 증가 등도 가능하다. 하수인은 특별 임무를 통해 추가적인 보상을 획득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 거장 한스짐머가 제작한 OST는 듣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라이온 킹,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 나이트, 인셉션, 맨 오브 스틸, 인터스텔라 등 120여 편의 영화 음악을 제작한 음악계 거장 한스짐머가 작곡한 블레스의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도 차별화된 매력이다. 한스짐머는 120여 명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합창단과 함께 ‘블레스’의 월드와 두 진영, 10개 종족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OST를 탄생 시켜 게임 음악의 새로운 족적을 남겼다.



◈ 90% 이용자가 무료로 즐기길 원한다!

▷ MMORPG는 많은 사람이 함께 할 때 진정한 재미를 준다!

‘블레스’ 개발진의 중요한 개발 철학 중 하나는 ‘MMORPG는 많은 사람이 함께 할 때 가장 재미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블레스’는 90%의 이용자가 무료로 즐기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다.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정했으며, 게임 내 콘텐츠를 즐길 때 소모되는 행동력의 최대치를 360으로 설정해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던전 입장 시 행동력 차감을 삭제하는 등 추가적인 부담도 제거했다.

유료 결제 이용자에게는 장비 획득 노력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이득을 제공하나,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 없이는 최고의 장비를 얻을 수는 없도록 했다.


▷ 1월 27일(수) ‘블레스’의 시간이 시작된다

‘블레스’의 공개서비스 시작일은 1월 27일(수)이다. 18세이상 피망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블레스’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공개서비스와 함께 네이버게임 채널링도 진행해 네이버 계정을 가진 이용자도 간단한 동의 절차만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