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된 사연글이 유저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던파 공식 페이스북에는 생전 던파를 즐겨 했던 친구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자 했던 유저의 사연이 담긴 소식이 게재됐다. 내용은 이렇다. 더 이상 게임에 접속할 수 없게 된 친구를 위해 스크린샷이나마 선물로 전해주고자 했던 사연의 주인공은, 던파 고객센터를 통해 친구 캐릭터의 스크린샷을 문의하기로 한다.

하지만, 문의에 대한 답변은 2주가 넘어도 돌아오지 않았다. "역시 안되겠지" 하고 단념하려던 찰나, 그는 고객센터로부터 한통의 메일과 전화연락을 받게 된다. 어떻게든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그로부터 며칠 뒤, 해당 유저는 약속한 대로 친구 캐릭터의 스크린샷을 전달받게 된다. 던파 고객센터 상담사들의 편지, 그리고 친구를 위한 작은 선물과 함께...

'우정이란...'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해당 소식글을 접한 유저들은 각자 아쉽게 이별을 해야만 했던 인연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유저의 문의를 정성스레 답변해 준 던파 고객센터의 대한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 아래는 당시 던파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연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