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본 기획은 철저히 주관적입니다.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기자의 건담 지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마니아 분들의 애정과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본 이야기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시드 데스티니에 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건담 시리즈의 캐릭터는 '키라 야마토'다. 2002년도 작품 '기동전사 건담 SEED'-'SEED DESTINY'(이하 시드, 시드 데스티니)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팬들에게는 '보살'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캐릭터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선라이즈 창립 30주년 기념이라는 명목에 기동전사 V건담 이후 최초로 '기동전사'의 이름을 달았다.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로 유명한 '후쿠다 미츠오', 무한의 리바이어스와 스크라이드로 유명한 '히라이 히사시' 등 유명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그러나 웬걸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게 좋은 평가를 얻지는 못했다. 스토리는 흐름이 없고, 시간에 쫒긴 작화, 거기다가 많이 사용된 '뱅크신'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화려한 메카닉 디자인, 다양한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팬덤이 형성되면서 판매량에서는 큰 성공을 거둔다. 문제는 다음 후속작이었던 '시드 데스티니'에서 벌어졌다.

▲ 시드, 시드 데스티니의 주역 '키라 야마토' , '신 아스카'


기동전사 건담 시드는 비평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볼만은 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기동전사 시드 데스티니'는 다르다. 일단 이야기의 플롯부터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데다가, 설정들이 충돌하면서 기묘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회상 씬'을 선택했지만 오히려 너무 자주 나와 이야기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문제점을 만들어냈다.

시드 데스티니는 새로운 주인공 '신 아스카'를 내새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으나, 결국 마지막은 '키라 야마토'와 '아스란 자라'로 마무리 지었다. 덕분에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오명도 뒤집어쓴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때 만들어진 거대한 팬덤 층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보단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더 멋지고 강한 모습을 선호했고, 이는 몇몇 등장인물이 극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정도로 강력한 절대자의 모습으로 군림하게 만들었다.

이 두가지 시리즈의 중심에는 '키라 야마토'라는 캐릭터가 있다. 극 중 '슈퍼 코디네이터'로 말도 안되는 파일럿의 능력을 보여주고, 아크엔젤을 중심으로 전쟁을 해결하는 '열쇠' 역할을 맡는다. 처음 타보는 MS를 능숙하게 다루고, 프리덤이라는 신규 기체를 획득한 뒤에는 '빔 포'로 적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든다.

▲ 감히 내 앞에서 살인을 하다니...!


대부분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는 '소수의 강력한 자원'이 전쟁을 좌우하는 형태를 따르고 있다. 아무로 레이의 '건담'이 1년 전쟁에 큰 영향을 미치고, G는 건담끼리 싸워 국가 간의 분쟁을 대신하며, X에서는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콜로니 떨구기'를 저지한다.

이렇게 소수의 건담과 특별한 능력을 지닌 파일럿이 전쟁의 중심에 선 형태는 극 중 '클라이맥스' 이전의 갈등요소로 활용된다. 즉 클라이맥스 이전에 소수의 능력자와 반대편에 서있는 조연들의 충돌이 극의 긴장감을 상승시켜 관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 시드 데스티니에서도 '키라 야마토'를 막으려고 했던 조연은 '아스란 자라'였고, 이 두 명은 같이 힘을 합쳐 적을 물리친다. 라이벌과 주인공으로 계속된 싸움을 보여줌으로서 극을 이끌었지만, 결국 이들은 힘을 합쳐 공통된 적을 물리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대부분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플롯을 그대로 따라갔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불살'(죽이지 않겠다.)는 의지, 그리고 시드, 시드 데스티니에서 절대자로 군림하면서 이야기의 맥을 짚어간 캐릭터 '키라 야마토'. 기존에 알고 있던 주인공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지만, 그가 뿜어내는 강력함은 묘한 매력을 만들어 낸다. G건담을 제외한 시리즈 중, 강력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싶다면, '키라 야마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 시드, 시드 데스티니에서 주요 역할을 한 '시드(씨앗)'
씨앗이 깨지는 장면으로 '기존의 뉴타입'을 대체했다.




이번 주 업데이트에서 주목해야 할 기체는 UR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미티어 [MA-X200 빔 소드](이하 저스티스 미티어) 와 UR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미티어 [풀 버스트 모드] (이하 프리덤 미티어)다. 독특하게 2주에 걸쳐 진행되며, 2월 5일 부터~ 2월 10일까지는 저스티스 미티어, 2월 10일부터 15일까지는 프리덤 미티어를 설계할 수 있다.

먼저 소개할 기체는 저스티스 미티어다. UR 등급으로, 1주차 설계에서 제작이 가능하다. 근거리 공격기체이며 우주에서 자신의 능력을 완벽히 발휘할 수 있다. MAX 기준으로 HP 86,000 공격 235, 방어 211, 반응 222의 능력치를 가진다.

공격 모션이 매우 화려한데, 1차로 직선에 있는 적에게 타격을, 이후 2차로 자신을 기준으로 좌우에 흩뿌리는 방사형 공격을 사용한다. 총합 DPS는 32,410으로 직선 빔 형 공격의 DPS는 22,654 방사형 공격은 9756이다. 우주에서는 지형보정을 받아 38,892까지 DPS가 상승한다. 아스란 자라가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에서 사용한 기체다.

▲ UR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미티어 [MA-X200 빔 소드]




2주차에 제작이 가능한 기체는 '스트라이크 프리덤 미티어 [풀 버스트 모드]'다 프리덤 미티어는 원거리 기체로, 총합 DPS 31,448이다. MAX 기준 HP 86,000 공격 233, 방어 207, 반응 213으로 저스티스 미티어보다는 조금 낮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프리덤 미티어는 공격 범위가 저스티스 미티어보다 넓다. 2가지 방식의 공격을 사용하는데, 먼저 다섯 종류의 빔이 발사되며 범위에 있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공격과, 전방위 (범위 70)에 있는 적들을 추가로 공격하는 방식이다. 각각 DPS 24,637, 6,811의 피해량을 가지고 있다. 우주일 경우 보정을 받아 최대 37,737까지 DPS가 증가한다. 프리덤 미티어는 FR 턴에이 건담의 설계재료로 활용되니, 이번 기회에 만들어두는 게 좋다.

▲ UR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미티어 [풀 버스트 모드]




▲ FR 턴에이 건담
UR 스트라이크 프리덤/건담 미티어 [풀 버스트 모드]가 제작재료로 활용 된다.


이번 업데이트 신규 뽑기는 UR '키라 야마토'와 '아스란 자라'다. 두명 다 건담 시드, 시드 데스티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큰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아스란 자라'는 MAX 기준 근거리 179, 중거리 114, 원거리 80, 각성 75, '키라 야마토'는 근거리 88, 중거리 125, 원거리 165, 각성 95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 아스란 자라와 키라 야마토


이들은 FR 등급을 제외하고, 현 시드, 시드 - 데스티니에 나온 두 주인공 캐릭터 카드 중 가장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아스란 자라의 경우 캐릭터의 근거리 공격 100, 각성 35, 방어 40, MS 7대의 속도를 2나 증가시키는 '전설의 영웅'을 키라 야마토는 캐릭터의 원거리 공격력 65, 반응 70, 실탄 빔의 명중률을 50%나 증가 시키는 '천공의 키라'를 사용한다. 스킬, 능력치가 '아스란 자라'는 근거리, '키라 야마토'는 원거리에 집중되어 있으니 괜찮은 기체가 있다면 이들을 탑승시켜 효율을 최대한으로 늘려보자.

이번 신규 GP 뽑기에는 기동전사 ZZ건담에서 활약한 조연들이 출현한다. 먼저 하만 칸을 배신하면서 새로운 네오지온을 꿈꾼 '그레미 토토', 주인공 쥬도의 곁에서 많은 활약을 했던 '루 루카'다. 두 캐릭 모두 코스트가 8로 낮고, 가지고 있는 스킬도 쓸만한 편이니 여력이 된다면 한 장쯤은 구해두도록 하자.

▲ 그래미 토토와 루 루카


※ 금주 -차주 설계표
출처 : 발록슬레이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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