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의 최병훈 감독이 '블랭크' 강선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한국시각으로 6일 열린 IEM 시즌 10 월드 챔피언십 2일 차 승자전 SKT T1과 QG의 대결에서 SKT T1이 승리했다. SKT T1의 최병훈 감독은 경기 승리 이후, OGN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병훈 감독은 "예상했던 것보다 힘든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그동안 많이 굳어 있었는데, 이번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벵기' 배성웅을 대신해 출전 중인 '블랭크' 강선구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선구 선수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힌 최병훈 감독은 "CLG전에서도 그렇고 QG전에서도 잘해서 흐뭇하다"며 강선구를 칭찬했다.

IEM 시즌 10 월드 챔피언십에 "배우러 온다는 생각으로 왔다"는 최병훈 감독. 그는 "강선구 선수가 자신감을 찾으면 롤챔스에서도 지난 경기 결과를 잊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강선구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각오를 묻자, "우승을 꼭 하고 싶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려서 그동안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