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팀플레이의 정수 대격돌! G Toring 대난투 끝에 승리
이동현 기자 (Harv@inven.co.kr)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최상급 팀플레이의 격돌
6월 26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운명을 가르는 경기가 펼쳐졌다. 1, 2위를 GC Busan과 Winner팀이 나누어 가져갈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에서, 3위의 자리를 놓고 승수 동률인 MSG와 G Toring이 맞붙었다.
첫 세트는 시작부터 난전이 펼쳐졌다. 초반 전투에서는 최대영이 먼저 피해를 입었지만 교체해서 나온 한준호가 균형을 맞춰냈다. 팽팽한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분위기는 조금씩 G Toring에게로 기울어갔다. 생명력 격차가 조금씩 벌어져갔고 최대영이 결국 먼저 쓰러졌다. 한준호가 차우빈을 쓰러뜨리고 박진유가 암신의 힘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대역전극에 대한 기대감도 일었으나 마지막 순간 박경민의 끌어당기기 승룡각이 적중하며 G Toring이 앞서나가게 됐다.
2세트에서는 높은 수준의 팀플레이가 펼쳐졌다. 단순히 시간을 끌고 위험한 순간에서 탈출하는 것이 아닌 공격을 이어나가기 위해 상태이상을 걸고 다른 선수와 교체하는 등 수준높은 플레이가 이어졌다. 특히 MSG는 박진유와 한준호, 최대영이 누구하나 부족함 없이 교과서와 같은 플레이로 박경민과 차우빈을 차례차례 격파했다. 곧이어 홀로 남은 김변우까지 쓰러지며 MSG가 1:1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3세트는 한 층 더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숨막히는 전개가 펼쳐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역대 최고 수준의 공격적인 전투가 펼쳐지는 가운데에도 3분대에 돌입할때까지 쓰러지는 선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한 것은 G Toring의 강력한 합공이 빛을 발하면서였다. 난입을 최대한 활용하며 자신의 피해는 최소화하고 상대에게는 확실하게 피해를 누적시켰다. 결국 한준호가 먼저 쓰러지면서 3:2구도가 되었고 남은 생명력이 많았던 G Toring이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오딘 세계관 공유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공개 [0] | 김수진 (Eonn@inven.co.kr) | 05-16 |
▶ [인터뷰] 텐센트 왕자영요, '아너 오브 킹즈'로 국내 정식 서비.. [3] | 이두현 (Biit@inven.co.kr) | 05-16 |
▶ [뉴스] 효율 운영 예고 유비, '더 디비전 하트랜드' 개발 중단 [1]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6 |
▶ [뉴스] 닌자+사무라이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공개된 모든.. [0]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6 |
▶ [뉴스] 다시 모이는 NieR 개발진, '니어일 수도, 아닐 수도' [1]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5 |
▶ [뉴스] 개발자 필독, 스팀이 말하는 '내 게임 노출 잘되는 법.. [1]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5 |
▶ [경기뉴스] T1, 4세트 압도하며 TL 제압...G2와 재대결 [44]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5 |
▶ [리뷰] '브이 라이징', 막노동 흡혈귀의 내 집 마련 프로젝트 [6] | 정재훈 (Laffa@inven.co.kr) | 05-15 |
▶ [뉴스] 데바데 세계관, 4인 PvE로 다시 태어나 [2]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5 |
▶ [뉴스] '엑스컴의 심장', 새 회사서 차세대 라이프 시뮬 만든.. [4]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5 |
▶ [뉴스] 텐센트 마화텅 회장 "게임 조직, 성공적으로 개편" [0] | 이두현 (Biit@inven.co.kr) | 05-14 |
▶ [경기뉴스] 파괴적인 G2, TES 3:0으로 잡고 연승 이어가 [77]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4 |
▶ [뉴스] 국내 게임산업, 'NK' 선두 체제로 재편되나 [7] | 이두현 (Biit@inven.co.kr) | 05-14 |
▶ [뉴스] 넥슨 일본법인, 1분기 매출 한화 9,689억 원 기록 [0] | 김수진 (Eonn@inven.co.kr) | 05-14 |
▶ [뉴스] '엔저+1200만 장 헬다이버즈2'가 소니 실적 끌었다 [0]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