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첫 캐주얼 진출작, 파르페스테이션이 결국 6월 1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웹젠은 파르페스테이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기대하던 서비스를 만족시켜 주지 못했고, 즐거운 게임 환경 제공을 이루지 못 한 점에 대하여 사과하며, 향후 보다 재미있는 게임으로 거듭 나고자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르페스테이션은 웹젠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캐주얼 작품으로, 컨트롤과 액션이 특징인 3D 캐주얼 대전액션 게임.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2월 26일 오픈베타를 실시한 바 있다.


웹젠은 실적발표를 이틀 앞둔 지난 7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이미 오픈베타를 실시하고 있는 파르페스테이션과 헉슬리 이후 공개될 것으로 여겨졌던 일기당천의 개발이 잠정 중지되었다고 밝히며, 프로젝트의 완전 중단이 아니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당분간 썬과 뮤, 헉슬리에 집중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파르페스테이션과 일기당천의 개발을 일시적으로 유보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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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