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뮤를 즐겨왔거나 혹은 뮤를 한 기억이 있는 유저라면 뮤 레전드에서도 익숙한 지역 및 던전을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반가운 곳은 과업의 방에서 12시 방향에 위치한 블러드 캐슬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당시 흔치 않았던 타임어택형 던전이었고, 많은 경험치와 보상을 줬기 때문에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한 던전이다.

이런 블러드 캐슬의 특징은 뮤 레전드에서도 이어졌는데, 보상과 목표는 다소 바뀌었지만 10분이라는 주어진 시간 동안 몰려드는 몬스터를 격파하고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는 형태는 똑같다.


▲ 핏빛 구름이 피어오르는 살벌한 외관의 블러드 캐슬




■ 빠르고 쉽다! 블러드 캐슬 탐방

블러드 캐슬을 가야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물론 과업의 방에 존재하는 모든 던전이 하루에 한 번씩 꼭 돌아야하는 필수 던전들이긴 하지만 바쁘고 귀찮을 때는 블러드캐슬만이라도 도전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어느 던전보다 빠르게 공략할 수 있고, 공략법도 쉽고 단순하기 때문이다. 보상은 매우 좋다고 할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플레이 타임에 비해서는 충분히 차고 넘친다.

그리고 무엇보다 클리어 타임에 따른 랭킹도 확인할 수 있는데, 상위권 랭커들의 클리어 타임은 평균적으로 2분 내외를 자랑한다. 즉, 시간대비 가장 높은 효율을 내고 싶다면 정답은 블러드캐슬인 것이다.


▲ 1분이면 던전을 다 돌 수 있다고?



블러드 캐슬의 입장 방법은 간단하다. 캐릭터 레벨 55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과업의 방에 해당 퀘스트가 생기고 입장이 가능해진다.

다만 타임 어택이 있다는 점 때문에 55레벨을 달성하자마자 진입하거나, 공략법을 제대로 모른다면 10분내에 클리어가 힘들수도 있다.


▲ 플레이 시간 대비 보상이 넘버원인 던전이 바로 이곳!




■ 일단 문 부수고 전진! 나오는 몬스터 학살

블러드 캐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줄어드는 시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몬스터를 잡는 것보다 클리어를 위한 공략이 우선시 된다. 그리고 첫 번째 관문은 초보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1차 미션, 관문 파괴

첫 번째 미션은 시작과 동시에 1시 방향으로 직진하여 관문을 부수는 미션이다. 관문을 부수고나면 바로 다음 진행 구간으로 넘어가는데, 많은 초보들이 문 앞에서 달려드는 몬스터를 사냥하고는 한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뒤에서 몰려오는 몬스터들은 전부 무시해도 되니 바로 관문을 부수고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야한다. 10분내로 클리어하지 못했다면 이부분에서 문을 부수지 않고 시간이 끌리지 않았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관문은 문 형태로 되어 있는데, 어느정도의 대미지를 주면 부술 수 있고, 바로 다음 몬스터 웨이브 페이즈로 넘어간다.


▲ 시작하자마자 일직선으로 달려 문부터 부숴주자


▲ 타임어택이기 때문에 몬스터 상대보다 관문부터 부숴야한다



■ 2차 미션, 몬스터 웨이브 7회 처치

다음 진행 구간은 본격적으로 본인의 공격력을 발휘할 몬스터 웨이브 구간이다. 관문을 부수고 입장하면, 끝에 보스 몬스터가 잠들어 있는 석관이 있고 근처에 다가가면 바로 2차 미션이 시작된다.

미션의 내용은 간단하다. 무한의 탑과 마찬가지로 7웨이브에 걸쳐 사방에서 몰려오는 몬스터들을 모조리 몰살시키면 된다.

웨이브마다 약간씩 특색이 있는데, 1웨이브에서 3웨이브까지는 평범한 일반 몬스터들이 나오지만 4웨이브부터는 챔피언 몬스터가 중간에 섞여 있는 등 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한다.


▲ 이렇게 각 웨이브마다 쏟아지는 몬스터들을 상대하면서 버텨야 한다



■ 3차 미션, 보스 몬스터 아닐라타 처치

무사히 웨이브 페이즈를 넘겼다면, 최종 보스인 아닐라타를 상대할 차례다. 아닐라타는 방에 입장하면서 처음 봤던 1시 방향의 수정 석관에 일정 대미지를 주면 등장하는데, 웨이브가 끝나기 전까지는 무적 상태다.

하지만 몬스터 웨이브를 무사히 마쳤다면 대미지가 들어가기 시작하고, 파괴하면 보스인 아닐라타가 등장하게 된다. 아닐라타의 공격은 기본적으로 근접 형태로 자신의 앞에 있는 캐릭터를 향해 검을 휘두르거나, 검기를 날려 베는 등 전방에 집중된 패턴이 많다.

주의할 패턴은 땅을 내려쳐 사방으로 지진을 일으키는 것인데, 땅이 갈라지는 표시 위에 있다면 캐릭터가 일격에 사망할 확률이 높으니 주의하자.


▲ 가장 주의해야할 땅을 폭발시키는 패턴


▲ 폭발 후, 지진 충격파가 퍼져오니 땅이 갈라지는 부분에 있지 말자




■ 3분내로 정복하는 것이 목표! 블러드 캐슬 도전

블러드 캐슬이 어떤 던전인지에 대해 숙지했다면 이제 랭커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길이 남았다. 현재 9월 5일(월) 기준으로 1위 파티의 기록은 1분 52초. 순수하게 이동하는데 약 20초가 걸린다고 하면, 거의 1분 30초만에 던전을 클리어한 셈이다.

물론 기자는 이제 갓 만레벨을 찍은 초보 위스퍼러고, 아직 장비 파밍조차 제대로 못했기에 랭커가 목표기보다는 추가 보너스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3분대 공략을 목표로 정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패했다. 랜덤 파티 매칭의 한계일 수도 있겠으나, 전부 4분에서 5분대에 그치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위스퍼러 특징상 멀리서 공격하다보니 보스의 패턴을 제때 확인하지 못하고 의문사 당하는 것이 컸다.

다만 특별히 정해진 조합 없는 랜덤 파티라도 충분히 3분대의 벽을 노려볼만 했고, 그게 아니더라도 마정석을 2천 가까이 벌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젠과 경험치, 영혼레벨은 보너스다.

비록 랭커 파티에 근접한 결과는 얻지 못했으나, 충분히 노력한만큼 보상이 나오는 곳임을 알 수 있었고, 이후 장비를 좀 더 맞추고 나면 나도 2분대 클리어 정도는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 블러드 캐슬 1차 도전




■ 블러드 캐슬 2차 도전




■ 블러드 캐슬 3차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