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있었지만 이변은 없었다.

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6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개인전 1-2조 경기에서 전대웅과 이재인이 상위 라운드레 이름을 올렸다.

초반은 예상과 달랐다. 전대웅과 이재인의 상위권 싸움이 예상됐었지만 문민기와 이은택이 초반을 치고 나갔다. 하지만 조금 전 1-1조 처럼 원래 강자로 평가 받던 선수들인 전대웅과 이재인이 조금씩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1-2조는 더욱 치열했다.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는 선수도 없었고, 중반 라운드까지 1위와 6위의 격차가 10점 내외였다. 한 번의 실수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대웅이 49, 문민기와 이재인이 46점으로 이제 60까지 포인트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하위권 추락은 곧 탈락이나 마찬가지였다.

전대웅이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59점으로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두게 됐다. 마지막 2위 싸움에서 결국, 이재인이 문민기를 제치며 전대웅과 이재인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 2016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개인전 1주차 1-2조

1위 : 전대웅 69점
2위 : 이재인 6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