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도플라밍고에 이어 새로운 결전! 던전이 찾아온다.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밀짚모자 일당을 괴롭혔던 '에넬'이 그 주인공이다. 에넬은 번개번개 열매를 먹은 능력자로, 하늘 섬 스카이피아에서 신으로 군림했다. 강력한 자연계 열매를 바탕으로 탄생한 캐릭터다 보니,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에서도 꽤나 쓸만한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힌다.



난이도 : 얼티메이트, 마스터, 익스퍼트
획득 캐릭터 : 에넬


◆ 내가 바로 신이로다, 갓 에넬 평가


▲ 감히 신을...!! 필살기, 선장 효과 모두 준수한 캐릭터 갓 에넬


에넬은 결전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캐릭터 중에 수위에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페어리 바스에 강림이라는 이름의 선장효과는 속 속성 캐릭터의 공격력을 2.25배로 만들고, 턴 종료 시 캐릭터 회복 x 5배의 체력을 회복한다.

현재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는 '능력' 시스템이 개방되어 있지 않다. 덕분에 최대치까지 성장하더라도 1,170정도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만약 회복 솜사탕을 100개 먹였다면, 최대 1,670까지 회복한다. 친구 선장을 데려간다면 2,340에서 3,340의 체력을 한 턴에 채울 수 있는 것이다. 능력이 개방된 상태라면 매턴 회복 LV 5기준으로 최대 4,340의 체력을 복구한다. 이 효과를 이용하면, 공격력도 준수하면서 적의 공격을 버티는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필살기는 체력을 크게 줄이는 대신 적 전체에 20,000 고정 대미지를 입히고, 1턴 동안 속 속성 캐릭터의 공격력을 2배로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체력을 회복 시켜주는 행콕, 신 마르코가 있다면 필살기를 사용해 속 속성 공격력을 최대로 증폭 시킨 뒤, 체력을 다시 채울 수 있다. 참고로 에넬의 2배는 속 속성 공격력 배율 증가 중 최대 수치다. 더욱이 아직은 등장하지 않은 공주 거북이 게릴라를 클리어 할 때, 필살기 한 번으로 처치가 가능하다. 덕분에 공주 거북이 게릴라 빠른 주회 파티에서 에넬은 반드시 포함되는 멤버 중 하나로 이용된다.

※ 참고 동영상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9_Z9YrSy2C0

갓 에넬 - 갓 에넬 - 삿치 - CP 9 루치 - 해적펭귄 - 삿치
- 얼티메이트 결전! 쿠마 영상





◆ 하늘에서 떨어지는 번개를 이용하라! 결전! 에넬 스테이지 소개 - 얼티메이트




이번 결전! 에넬 던전에서는 필드 내 효과로 '번개'가 떨어진다. 이 번개는 3턴에 한 번씩 떨어지며 아군에게는 1,800 대미지 적에게는 10,000 대미지를 준다. 이 효과 때문에 에넬 던전은 거북이나 낮은 공격력을 가진 적을 이용한 턴 벌기가 까다롭다. 보스 에넬은 '속 속성'이므로, '기 속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파티를 만드는 게 좋다.

먼저 1 스테이지에는 스카이피아 병사가 5명이 나온다. 공격 턴 수는 3 ~ 5턴으로 랜덤이다. 도플라밍고를 이용하는 체력 파티라면 여기서 한 대정도는 맞아줘도 된다. 맞아주는 적은 턴 수가 가장 긴 캐릭터를 대상으로 삼자. 단 체력이 낮은 미호크 참격 파티라면, 한 대도 맞으면 안된다. 이들의 공격력이 5,600 이상으로 매우 높기 때문이다.

2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랍스타와 거북이가 다수 등장한다. 어차피 번개 때문에 전체에 10,000 고정 대미지가 적에게 입혀지는 만큼, 공격 턴 수가 1인 거북이만 잡자. 중요한 건, 번개가 떨어지는 타이밍과 현재 남은 거북이와 랍스타의 턴 수를 계산해야 한다. 랍스터와 거북이의 공격이 생각외로 아프다.

▲ 이렇게 3턴에 한 번씩 번개가 떨어진다


3 스테이지는 스카이피아 병사들이 등장한다. 이 스테이지는 독특하게 모든 적들이 '봉인'을 먼저 사용한다는 점이다. 선제 공격으로 아군 심, 지 속성 캐릭터를 1 턴 간 봉인한다. 그리고 힘, 기 속 속성 병사들은 심, 지속성을 봉인하고, 심 지 속성 병사는 힘, 기, 속 속성 아군들을 봉인한다. 봉인은 1턴 동안 지속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적의 공격 턴 수가 2 턴이기 때문에 한 번은 봉인이 되어도 괜찮다. 즉 한 마리만 남겨두고 처리 후, 한 턴 봉인 -> 적 처치 순으로 진행해 턴을 벌자.

4 스테이지를 쉽게 넘기기 위해서는 3 스테이지 때 번개 타이밍을 조절해야 한다. 4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해마신은 체력 20에 랜덤으로 1장을 6턴 간 봉인한다. 문제는 이 해마신이 3마리다. 다른 스카이피아 병사들은 역 속 봉인을 사용한다. 즉 4 스테이지에서 한 번이라도 적에게 봉인 기회를 주면 에넬 클리어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번개 타이밍을 3 스테이지에서 번개를 맞고 2 턴이 지난 뒤, 4 스테이지로 넘어가자. 가자마자 번개가 떨어지면서, 쉽게 에넬을 만나게 된다.

에넬 얼티메이트 난이도는 3턴 마다 떨어지는 번개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번개가 떨어지는 턴 수를 계산하고, 적의 턴 수를 확인하여 턴 작업을 확실히 진행하자. 난이도가 높고, 턴 작업이 타 결전 던전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자신의 캐릭터의 성장과 스킬 작업이 되어 있지 않다면 얼티메이트 난이도보다 낮은 난이도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 봉인은 언제나 까다롭다.


▲ 4 스테이지에서 한번이라도 봉인이 되면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번개를 이용해 빠르게 넘어가자.



◆ 매턴 6,335 대미지에 디버프 제거, 거기다가 슬롯변환!?- 에넬 보스 소개

이번 결전! 에넬은 체력이 400만으로 매우 많다. 도플라밍고의 경우 두 마리이긴 하나, 각 240만으로 체력은 에넬보다 낮았다. 먼저 선제 공격으로 상태 이상 해제에 대미지 반감 3턴 간 받는 대미지를 감소 시키는 버프를 자신에게 건다.

1턴이 되면 슬롯을 변환하고, 특수 효과를 삭제한다. 매 턴 공격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효과를 걸기 때문에, 에넬의 패턴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이 후 3턴까지는 일반 공격만 받고, 이후 4턴 째에 또다시 1턴과 같은 패턴을 사용한다.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매 턴 공격 직전에 아군의 체력을 반으로 깎는다. 체력이 6,335 이하가 되면 통상 공격으로 인해 게임오버가 되므로, 체력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20% 이하가 되면 95,656 대미지를 입혀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20%의 체력이 약 80만인 만큼, 대미지를 입히면서 계산을 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건, 에넬의 공격 턴 수가 3턴이 지난 이 후, 즉 디버프 제거와 슬롯 랜덤 변화를 쓴 패턴이 나온 다음 우솝 필살기를 사용하면, 우솝의 턴 지연이 해제되지 않는다. 이 부분을 잘 숙지하고 있다가, 턴을 미루고, 남은 턴 4턴 내에 모든 필살기를 사용하여 에넬을 처치하면 된다.

▲ 체력 50% 이하로 떨어지면 2억볼트 뇌신을 사용한다.


▲ 빈사 상태의 에넬, 1턴 안에 못 잡으면 바로 게임오버다.




◆ 체력이 400만, 많아도 너무 많다. 추천 파티


미호크 - 도플라밍고 - 우솝 골든파운드 - 미호크 - 사자의 노래 조로- 트라팔가 로
- 배: 고잉메리 호 or 관선
- 사자 조로, 트라팔가 로는 대체가 가능하다.

도플라밍고와 미호크를 이용한 참격 파티다. 미호크의 참격 유형 공격력 2.5배, 도플라밍고의 참격 유형 공격력 2배, 체력 2배 효과를 조합하여 체력도 늘리면서 공격력도 잡은 유형이다. 에넬의 상태 이상 해제 효과가 없어질 때까지 기다린 뒤, 우솝으로 턴을 밀고 미호크의 필살기를 사용해 체력을 크게 줄이자. 다음 로우의 필살기를 사용한 뒤, 도플라밍고의 슬롯 강화 효과와 이동으로 일치 시킨 뒤 큰 피해를 입혀 잡는다. 턴 작이 반드시 되어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현재 한국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파티 중 하나다.

미호크 - 미호크 - 도플라밍고 - 우솝 - 스모커 - 브룩
- 관선 필수(만스작)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bCmM0vPaEbc



미호크의 체력 30% 감소 필살기를 이용해 체력을 크게 줄이는 조합이다. 먼저 브룩의 필살기로 첫 턴에 체력을 채운다. 그리고 스모커의 50% 대미지 감소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 3턴을 버틴 이후, 상태이상 해제가 없어지면 바로 우솝의 필살기를 사용한다. 4 턴이라는 시간내에 미호크의 필살기를 포함해 모든 캐릭터의 능력을 총동원하여 처치하면 된다.

미호크 - 도플라밍고 - 아수라 조로 - 미호크 - Mr.3 - 우솝 골든파운드
- 관선 필수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X8yM6ucsXgc



에넬과 만난 이후 골든파운드 우솝이 턴을 밀 때까지 어떻게 버티느냐가 달려있는 조합이다. 두 선장을 조합하고 관 선의 효과를 이용하면 체력이 거의 4만에 육박한다. 이 체력을 가지고 에넬의 공격을 버틴 뒤, 우솝으로 턴을 민다. 이후 남은 4 턴 동안 공격을 퍼붓고, 턴이 부족하다면 에넬의 턴이 1 턴이 되었을 때 Mr.3의 필살기로 한 번 더 미루자. 성장이 잘 되어 있다면 5 턴 내에 적 처치가 가능할 것이다.

도플라밍고 - 도플라밍고 - 미호크 - 참격 공격력 높은 캐릭터 - 마르코 - 우솝 골든파운드
- 관선 필수
- 우솝 스킬 작업 필수 (이외에도 많은 캐릭터의 스킬 작업이 필요하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DVQ6Oi1OT58



도플라밍고 2명이 선장이면 성장이 잘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체력이 거의 7만이나 된다. 이 체력으로 상태 이상 해제가 풀릴 때까지 공격을 버틴다. 이후 우솝으로 턴을 밀자. 아마 공격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체력이 1만 이하로 내려갈 것이다. 이 때 마르코의 필살기로 다시 피를 채운다. 50% 이하가 되면 에넬이 필살기를 써서 체력의 절반을 깎는다. 다시 우솝으로 턴을 밀고, 이후 미호크의 필살기와 도플라밍고의 필살기를 써서 남은 4 턴안에 에넬을 쓰러뜨리자.

※ 주의 - 얼티메이트 급 난이도는 캐릭터의 성장, 스킬 작업, 선박 보유및 레벨 등 다방면에서 성장이 잘 되어 있어야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더욱이 이번 에넬은 '기 속성' 파티로 클리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기 속성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미스 더블핑거가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10월 7일 기준) 클리어가 훨씬 어렵다. 이 부분을 반드시 유념하고 이번 에넬을 도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