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레이스 4강 2경기에서 원레이싱이 디팩토리 모터스포츠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스피드전에서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1세트를 가볍게 따낸 원레이싱은, 2세트 아이템전에서 이은택이 신들린 활약을 선보이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음은 원레이싱 이은택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디팩토리 모터스포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우리가 방심만 안하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다. 결승만 남았으니 잘 준비하겠다.


Q. 솔라이트 인디고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어떨 것 같은지?

우리가 인디고를 상대로 큰경기에서 진적이 없다. 이번 리그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우리 모두 연습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Q. 오늘 아이템전에서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비결이 뭔가?

상대가 아이템전이 강한 팀이 아니라, 딱히 전략은 없었다. 하던대로 한 것 같다.


Q. 스피드전에서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연습했나?

(유)영혁이가 타임어택 동영상도 찍어주고 스피드전을 많이 도와줬다.


Q. 결승전에서 가장 경계되는 선수는?

강석일 선수가 가장 경계된다. 아무래도 그 팀의 아이템전 에이스니까, 전략 싸움이 재밌을 것 같다.


Q. 예상 스코어는 몇 정도로 보는지 궁금한데.

마음은 2:0이지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에이스 결정전까지 갈 것 같다.


Q. 만약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다면, 승리를 자신하는가?

우리는 유영혁이 있으니까, 승리할 것 같다.


Q. 결승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있는지.

딱히 없고, 연습량은 당연히 늘려야 될 것 같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겠다. 워낙 서로를 잘 아는 팀이니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