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창고는 13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탐험 콘텐츠이다. 하루 세 번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다량의 금화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반드시 돌아야하는 던전이기도 하다. 13레벨 이후 25레벨에 난이도2 입장이 가능하고, 이후 10레벨 단위로 상위 난이도가 열린다.

▲ 탐험 메뉴에서 입장할 수 있다.


▲ 레벨이 높아지면 획득 금화도 많아지지만 그만큼 적도 강해진다.


금화창고의 플레이 방식은 굉장히 단순하다. 플레이어는 9차례의 웨이브에 등장하는 적들을 모두 처치하면 된다. 단, 적을 처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면 적들이 도망가니 자신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캐릭터를 사용해 최대한 빠르게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화창고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앞서 말했듯 공략의 속도이고, 두 번째는 ‘폭탄’이다. 창고 내부에는 금화 몬스터 뿐 아니라 폭탄도 등장한다. 문제는 이 폭탄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폭탄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폭발하며, 폭발 범위 안에 있는 캐릭터는 잠시 동안 기절한다. 금화창고는 자동 전투가 가능하기에 편리하지만, 자동 전투에서는 캐릭터가 주변에 즐비한 다른 몬스터를 버려두고 폭탄만 공격하다가 폭발에 휩싸여 기절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등장하는 적의 숫자는 많지만 하나하나의 체력은 적은 편이기에 광역 스킬을 사용해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포는 주변의 적을 끌어당기는 ‘무영각’과 마찬가지로 넓은 범위의 적을 끌어오는 ‘태극권’을`, 타이그리스는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화염 폭풍’과 분신을 소환하는 ‘잔영권’, 공격 범위가 넓어지는 ‘강철 발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금화창고에서 시푸의 활용도는 연구가 필요하다. 스킬은 광역기술이지만 기본 공격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앞선 두 캐릭터에 비해 범위가 좁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광역으로 활용할 수 있는 ‘뇌전’과 ‘유성 공격’의 기력 소비량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마음 놓고 사용하기도 힘들다.
▲ 자동에서 가장 속 터지는 순간


▲ 공격력과 공격범위가 급상승하는 ‘강철발톱’은 금화창고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


▲ 포의 ‘태극권’은 자리만 잘 잡으면 그야말로 적을 쓸어담는다.


▲ 시푸의 ‘유성 공격’은 굉장히 강력하지만 기력 소모가 극심!


금화창고 공략에 성공하면 일정 확률로 ‘프로공’이 등장해 주사위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최대 5라운드까지 할 수 있고, 매 경기마다 3개의 주사위 합이 10을 넘어갈지 아닐지만 고르면 된다. 판돈은 1만 금화에서 시작해 게임에서 이길 때마다 2배씩 늘어 최대 16만 금화까지 증가한다. 만약 패배하면 그 절반의 금화를 받으니 적당한 타이밍이 중단하는 것도 전략이라 할 수 있다.

▲ 확률은 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