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해당 던전은 유저가 반드시 챙겨야 하는 장소 중 하나로, 특수 던전 중 가장 높은 25레벨의 제한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식물들과 함께 많은 몬스터를 만날 수 있으며, 많은 재료와 함께 펫 상자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하루 1번씩 반드시 공략하는 것이 좋다.
■ 파브리스의 정원, 귀여운 펫부터 희귀 재료 수집의 보고
고대신 파브리스가 정성을 들여 가꿨던 정원은 현재 마법의 힘이 깃든 엔트가 가득한 던전으로 탈바꿈했고, 이곳 파브리스의 정원에서 얻을 수 있는 펫과 재료는 많은 유저를 불러들이고 있다. 과업의 방에 위치한 특수 던전 중에서도 25레벨이라는 가장 낮은 입장 제한을 지니고 있으며, 하루에 단 한번만 공략이 가능하다.
총 5단계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높은 난이도에서는 강력하게 강화된 몬스터들이 출현한다. 그에 따라 더 높은 아이템 드랍율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입구에서 자동 매칭을 진행하거나, 직접 모집하여 구성한 후 높은 난이도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또한, 던전 공략을 끝내면 많은 재료로 가방이 채워진 게 보이는데, 제작 NPC를 통해 다양한 장비부터 소모품까지 많은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덕분에 제작을 위한 필수 던전이 바로 파브리스의 정원인데, 레드젠을 사용하지 않고 펫을 구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던전으로도 그 가치가 높다.
신비한 분위기의 던전 내부에서는 많은 적들과 재료 아이템은 물론 공략 후 '파브리스의 상자'가 등장하고 확률적으로 펫까지 얻을 수 있다. 게다가 펫은 귀여운 외형과 더불어 지니고 있는 다양한 능력이 캐릭터에게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캐릭터 육성에도 한몫하는 소중한 동료다.
펫은 관리 창(U)에 등록하여 추가 피해, 생명 상승 등 여러 가지 옵션을 받을 수 있으며, 소환 시 유저와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다. 슬롯 추가와 소환 펫을 비롯해 한 번에 등록할 수 있는 펫은 최대 5마리 까지로, 당연히 펫을 많이 등록할수록 더 많은 효과를 받게 된다.
게가 펫은 유저와 전투를 겪으면서 경험치를 쌓고, 그로 인해 성장하여 더 큰 능력을 지니게 된다. 더불어 다른 펫을 제물로 티어 상승 시 외형은 물론 한층 강화된 능력이 돋보이는데, 파브리스의 정원은 펫 성장부터 진화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용 던전이다.
파브리스의 정원 안에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흉폭한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여타의 특수 던전들과 다를 바 없이 내부의 몬스터들을 처치하여 트렌타를 충전시킬 수 있다. 모두 충전된 트렌타는 다음 장소로 유저를 이끌고, 그곳에는 던전의 최종 보스 '대마법사 굴개'를 만날 수 있다.
망토를 두른 커다란 개구리의 모습을 한 보스는 마법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에 능숙하다. 게다가 타격 시 중독을 일으켜 지속 피해를 입히거나 군중 제어 기술로 유저의 발을 묶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굴개는 녹색 마법을 발사하는 기본 공격과 몸을 회전 후 지정된 범위에 마법을 떨어트려 폭발시키는 공격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보스는 자신을 중심으로 녹색 번개가 치는 듯한 강력한 광범위 마법은 물론, 인접한 유저들에게 음악을 들려줘서 행동을 제어하는 재밌는 스킬도 지니고 있다. 해당 음악의 경우 보스 주위에 영향을 미치므로 근접 캐릭터들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이 기술에 걸리면 음악이 멈출때까지 다른 행동을 할 수 없다.
반면, 보스 역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으므로, 원거리 캐릭터들은 음악에 정신이 팔려있는 보스를 신나게 공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Mon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