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4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5월도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외출의 계절이 찾아온 탓인지, 게임트릭스에 의해 집계된 PC방 게임 사용시간도 지난주보다 전체적으로 줄어든 분위기로 보이네요.

이번 주 인벤 순위표에서는 지난 주말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한 '마비노기 영웅전'이 순위표에서 약 3단계 상승하는 등 기록을 보였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과연 대변혁에 가까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연어 유저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거기까진 아직 알 수 없겠지만, 오는 6월 예정된 업데이트는 그간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부분들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 돌아온 연어의 계절? - '마비노기 영웅전'의 대변신, RISE 업데이트 공개


항상 이슈가 생길 때마다 유저들이 연어와 같이 복귀한다고 하여 '연어전'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비노기 영웅전'이 올여름, 또 한 번의 대변혁 업데이트와 함께 '연어' 유저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지난 주말, 서초에 위치한 넥슨아레나를 통해 유저 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영향일까요? '마비노기 영웅전'은 커뮤니티, 검색어 등에서 평소보다 높은 지표를 보이며 3단계 상승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6월에 예정되어 있는 업데이트는 캐릭터와 스토리, 아이템 등과 같은 유저 편의성을 위한 패치입니다. 스토리 진행 방식을 새롭게 개편, 일일이 NPC를 방문하지 않아도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제자리 스토리 진행' 시스템을 한 가지로 들 수 있죠. 또, 대화 스킵 기능 추가 및 반복적인 스토리 동선 개선 등을 통해 유저 편의성도 한 차원 개선될 전망입니다.

장비의 강화와 인챈트 등 콘텐츠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먼저, 강화 단계가 최대 20까지 확장되며, 인챈트 스크롤의 경우 능력치 개편 및 아이템 설명 등이 추가됩니다. 또, 아이템 강화나 인챈트를 일정 횟수 이상 실패할 경우 이후 강화 및 인챈트 시도 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각종 시스템 개편 이후, 7월에는 '마비노기 영웅전'에 약 1년 반만에 새롭게 등장하는 신규 여성 캐릭터 '미리'가 업데이트됩니다. 용족의 마지막 후예라는 설정을 가진 '미리'는 자신보다 큰 무기를 휘두르는 캐릭터로, 아직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8월에는 긴 창을 사용하는 캐릭터 '린'의 2차 무기가 업데이트됩니다. 2차 무기의 이름은 '블뤼테'로, 우산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아직 별다른 정보가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공개된 마비노기 영웅전 RISE 업데이트는 본 서버 적용에 앞서 오는 5월 24일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 됩니다. 과연, 이번 대격변에 가까운 업데이트는 잠시 떠나있던 '마비노기 영웅전' 연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이제 곧 6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지켜봐야겠습니다.

▲ 신규 캐릭터 '미리'의 컨셉아트

▲ 린의 2차 무기 '블뤼테', 과연 전투 방식은?



■ 20분 만에 조기 매진! - 빛의 전사를 위한 축제! '파이널판타지14' 팬 페스티벌 한국서 개최


오는 10월 개최를 앞둔 '파이널판타지14' 팬들을 위한 행사 '파이널판타지14 팬 페스티벌'의 입장권 2,000매가 금일(22일) 개시 20분 만에 조기 매진되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 팬 페스티벌은 오직 팬들을 위해 열리는 전통적인 행사로, 일본과 독일, 북미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 바 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죠. 매년 팬 페스티벌 당시마다 다양한 정보가 공개된 만큼, 이번 행사에도 추후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사항이 발표될 확률이 높습니다.

▲ 작년 도쿄 팬 페스티벌 당시 풍경

한국에서 '파이널판타지14'를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앞으로 업데이트 계획과 방향, 개발자 비하인드스토리 등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고, PvP 토너먼트 대회와 코스프레 콘테스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입장권 조기 매진 소식을 통해, 국내 '파이널판타지14'팬들이 얼마나 이 행사를 기다려 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꾸준히 순위를 지켜나가고 있는 '파이널판타지14'의 행보 또한 게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일 것입니다. 모쪼록 이번에 처음 국내에서 개최되는 팬 페스티벌이 성공을 거둬 유저 간 단합 및 커뮤니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한편, ‘2017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6월 5일 진행될 공식 방송 ‘레터라이브’ 24회와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월 전까지는 오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기회가 마련될까요? 혹시 모르니 자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